투자 라운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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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 수플레 전문점 청수당 전경. 사진/글로우서울

[아이티데일리]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1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에 성공, 상장 전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노르마의 이번 시리즈C 투자 라운드는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성격의 투자 유치다. KL&파트너스 80억 원, NH투자증권 10억 원, 유티씨인베스트먼트 10억 원, 싱가포르 VC(벤처케피탈)인 터너리(Ternary) 70만 달러 등 약 110억 원을 조달했다.

KL&파트너스는 GP(펀드 위탁운용사)로서 HDC 자회사인 HDC아이콘트롤스 등의 LP(출자자)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노르마의 상장 주관사다. 싱가포르 VC의 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의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노르마 CI

노르마 CI

노르마의 누적 투자금은 170억 원 가량이다. 앞서 2018년 시리즈A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7억 원, 2019년 시리즈B 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23억 원을 각각 투자받았다.

노르마는 이르면 올해 안에 정보보호 기업 1호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예비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현재 기술평가 지정 감사 절차를 밟고 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정보보호 산업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산업이지만 그동안 다른 IT 기술에 비해 저평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노르마의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정보보호 기업의 가치가 높게 재평가 되는 동시에 관련 산업 전반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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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Вт)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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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는 흥미로운 장면이 등장한다. 주인공 남주혁이 동료들과 만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삼산텍’은 어느 투자자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삼산텍이 세계 AI 이미지 인식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자 그들의 사무실에 투자자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그들을 반긴 건 그들의 기술을 훔치기 위해 투자자로 위장한 개발자들뿐이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창업자들을 이용해 이익을 편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스타트업’의 한 장면. 사진=tvN D ENT 유튜브 영상 캡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창업자들이 투자받기 좋은 환경이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에 따르면 2020년 등록된 국내 창업투자회사만 165개 사다. 운영조합도 1076개에 달한다. 신규 투자 금액과 투자 업체 수도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음에도 신규 투자 금액은 4조 3045억 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해 신규 투자 업체 수는 2130개 사로 평균 신규 투자 금액은 약 20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통계만으로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투자 라운드에서 겪는 고충을 알기 어렵다. 한 스타트업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늘 자금이 부족하다. 적절한 시기에 투자받지 못하면 사업 확장은커녕 도산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투자심사역 한 분, 한 분 만나는 게 소중한 이유다. 그런데 투자 라운드를 돌면서 이 같은 우리의​ 처지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드라마에서 나온 상황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전했다.

#유명 투자사라고? 그렇다면 투자 라운드 ‘신입’은 피해라

복수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공통으로 경계하는 투자심사역이 있다. 바로 ‘신입’ 투자심사역이다. 이들은 투자 경험도 없고, 업계 현황도 잘 모른다. 즉 모든 면에서 경험이 부족하다. 투자사마다 신입 교육이 있지만, 단지 이론일 뿐이다. 이를 써먹으려면 결국 현장에 나가야 한다.

투자자로 위장해 기술을 빼앗으려는 드라마의 이야기처럼 실제로도 스타트업 대표들의 절실함을 이용하는 투자심사역들이 있다고 한다. 사진=tvN DRAMA 유튜브 영상 캡처

경험을 갈망하는 신입들에게 투자가 절실한 스타트업은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A 스타트업 대표는 “유명 투자사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IR(기업설명회)을 준비해 발표했다. 그러나 사업성이 부족했는지, IR을 잘 못했는지 투자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그런데 1년 뒤 우연히 투자자 모임에서 그 투자심사역과 다시 만났다. 그 자리에서 당시에는 자신이 신입이었다고 고백하더라. 투자에 참여할 수 없는 직급이었다. 본인 경험을 위해 투자와는 무관하게 내게 연락한 것이었다”​고 투자 라운드 말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 대표 B 씨는 “석 달 전부터 우리 회사에 관심이 있다며 접근한 투자심사역이 있었다. 그런데 그가 요청한 자료가 좀 이상했다. 회사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자료가 아니라 업계 현황이나 시장 흐름, 역사 같은 자료들을 요구했다. 요청 사항이니 밤을 새워서 투자 라운드 자료를 보냈다. 하지만 결국 투자로 연결되지 않았다. 얼마 뒤에 이 투자심사역이 자신의 공부를 위해 나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투자도 안 할 거면서…대가 요구하는 투자심사역들

자금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을 상대로 과도한 요구를 하는 투자 심사역도 있다. 투자 전부터 경영에 간섭한다든지, 과도하게 지분을 요구하거나, 해당 스타트업의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바라는 등 방식도 다양하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투자심사역의 무리한 요구를 어디까지 들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다. 사진은 인천스타트업파크 개관식 장면으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이 없다. 사진=연합뉴스

C 스타트업 대표는 “한 투자심사역이 동종업계의 타 사와 합병하면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그 회사 대표와 우스갯소리로 합병 얘기를 해왔던 터라 이 기회를 통해 진지하게 합병 제안을 했고, 실제로 합병을 해 현재까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짜 합병을 할 줄 몰랐는지 그 투자심사역은 당황했고, 결국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D 스타트업 대표는 “서비스 이용권을 일반 회원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달라는 투자심사역들이 꽤 많다. 판매 중인 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 사례도 꽤 있다. 소문이 났는지 한 투자심사역은 아예 대놓고 지분을 요구하더라. 제사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더 많았던 거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투자자 갑질…투자심사역 평가하는 커뮤니티도 등장

그렇다면 이런 투자심사역을 초장에 거르는 방법은 없을까. 아쉽게도 스타트업 대표들은 “경험이 해결할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앞서의 A 스타트업 대표는 “처음부터 좋은 투자자를 찾는 혜안을 갖는 건 불가능하다. 투자 라운드를 돌면서 체득해야 한다”며 “나도 신입 투자심사역을 만난 후부터는 투자사뿐만 아니라 투자심사역의 레퍼런스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특히 IR 후 피드백을 꼭 주는 투자사인지, 투자 시기가 얼마나 빠른지, 투자 이후 계획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투자사와 투자심사역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티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사진=누구머니 홈페이지 화면 캡처

B 씨는 자료의 질과 양을 확인한다고 말한다. B 씨는 “예전에는 요청하는 자료가 많을수록 투자받을 확률이 높을 거라 착각했다. 투자심사역들을 100명 가까이 만나보니 잘나가는 투자심사역들은 핵심을 찌르는 자료만 요구한다. 그런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다.

D 스타트업 대표는 B 씨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그러나 자료를 많이 요청한다고 해서 그 투자심사역을 완전히 거를 수는 없다. ‘아. 신입이다. 물렸다’ 싶더라도 성의 표시는 해야 한다. 사업을 확장하려면 투자금이 필요한 데다가, 업계가 워낙 좁아 소문도 빠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가를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면 곧 투자 실패로 이어질 것이 염려돼 처음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떼어주듯 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투자금이 실제로 들어오는 경우에만 투자심사역의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 후속 투자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결국 경험”이라며 씁쓸해했다.

이 같은 현실에 ‘누구머니(Nugu Money)’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도 등장했다. 누구머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투자사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자 탄생한 사이트다. 창업자들은 이 사이트에 투자자 리뷰를 남길 수 있다. 즉 집단 지성을 발휘해 악덕한 투자사나 투자심사역을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D 스타트업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마다 성향이 달라 100% 믿을 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 투자심사역을 향해 같은 비판이나 칭찬이 이어진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것이 집단지성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예비 창업자들이 투자 전 투자사나 투자심사역에 대해 알아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베트남에서 스타트업이 조달한 벤처캐피털 총액은 15억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2022년에도 자본은 계속 증가했다.

기획투자부 도벤처스 국가혁신센터가 발간한 '베트남 혁신기술투자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스타트업 투자사업 수 및 창업에 투자한 자본 가치에서 투자 라운드 동남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초에는 베트남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외국 펀드로부터 수백만달러를 유치하기도 했다.

소반항(SoBanHang): 2022년 3월, 소반항은 중소기업 가정 및 온라인 소매업체를 위한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FEBE 벤처스, 클래스 5, 트라이힐 캐피탈 등으로부터 250만달러를 조달했다. 소반항은 부이하이남, 부이하이롱 형제가 중소기업과 사업가들이 온라인 매장을 만들고 주문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 부이하이남은 한때 라자다 베트남의 CEO였고, 그의 투자 라운드 형 부이하이롱은 필리핀의 슈퍼마켓 체인 랜드스 슈퍼스토아의 수석 분석가이자 CTO였다. 이 자본은 소반항이 상품에 집중하고 판매자를 보다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인피나(Infina): 2022년 2월, 인피나 플랫폼은 Sequoia India의 Surge 프로그램, Y Combinator 인큐베이터, Saison Capital Ventures, Starling Ventures, Alpha JWC, AppWorks 등 6개 해외 투자자로부터 시드 라운드에서 6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 라운드 라운드에 참여하는 다른 투자자 중 일부는 다른 시장의 유사한 스타트업과 핀테크 모델에 투자했다. 인피나는 베트남 시장에 초점을 맞춘 투자·축적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고정수익상품부터 펀드증서, 주식까지 다양한 투자옵션을 가지고 있다.

오픈커머스그룹(OpenCommerce Group): 2월 말,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 상거래 회사 OpenCommerce Group(OCG)은 시리즈 A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7백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샌프란시스코(미국)와 선전(중국)에 대표 사무소를 두고 있는 OCG는 저렴한 비용과 제한된 리스크로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홀패키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출시 2년여 만에 195개국 8만6700여명이 전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GMV 가치 6억7천만달러에 이른다. 이 회사의 기술 생태계는 현재 ShopBase, PrintBase, 투자 라운드 PlusBas등 세 가지 주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오(Mio): 2022년 초,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Mio는 시리즈 A라운드에서 800만달러의 자금 지원을 발표하여, 설립 이후 회사가 조달한 총 자본을 910만달러로 끌어올렸다. 새로운 투자자들로는 정글 벤처스, 파타마 캐피털, 올리버 정, GGV, 벤투라, 허슬 펀드, iSEED SEA, 고쿨 라자람이 있다. 2020년 6월 설립된 미오는 베트남의 티어 2, 3 도시를 대상으로 농산물과 FMCG를 사고파는 무역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이 자사 플랫폼에서 상품 상품에 대해 설정하는 기준은 일관된 품질, 합리적인 가격, 익일 배송이다.

티모(Timo): Timo 디지털 은행은 투자 펀드 Jungle Ventures, Granite Oak, Phoenix Holdings 및 기타 엔젤 투자자의 참여와 함께 FinAccel 및 Airwallex와 같은 Fintech에 대한 지원 및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 펀드인 Square Peg에서 올해 2천만달러를 모금했다. 2015년에 설립된 티모는 고객이 실제 지점을 투자 라운드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및 은행 요청 처리와 관련된 디지털 뱅킹 상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등록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특히 Tech in Asia는 Timo가 베트남에서 디지털 은행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오헬스(Jio Health): 2022년 3월 초, 베트남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Jio Health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투자 펀드 헤르타스 투자 라운드 캐피탈이 주도하는 2천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의 완료를 발표했다. 다른 투자자들로는 Fuchsia Ventures, Kasikorn Bank Group, 그리고 기존 투자자인 Monk's Hill Ventures가 있다. Jio Health는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합리적인 온 디맨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에 설립되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가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환자를 찾아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현재 플랫폼에 150개의 일반 의료 제공자를 두고 있다.

투자 라운드

* 수제 수플레 전문점 청수당 전경. 사진/글로우서울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서울 종로구 익선동과 창신동 일대를 '핫플(핫플레이스)'로 만든 스타트업이 15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눈앞에 뒀다. 현재까지 100억원대 자금을 끌어 모았다. 청수당, 온천집, 살라댕방콕 등 유명 식음료(F&B)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우서울' 이야기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우서울은 최근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를 모집했다.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하나은행,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한다. FI들은 글로우서울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신주를 매입하는 형태로 자금을 납입할 전망이다.

이번주 중으로 납입 예정된 금액은 130억원이다. 여기에 20억원 규모 투자를 검토 중인 국내 벤처캐피탈 1곳이 있다. 투자금을 댈 펀드 조성이 늦춰지며 납입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딜(Deal)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글로우서울이 계획한 150억원을 조달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힌 투자 라운드 다른 FI들이 있어서다.

글로우서울이 신규 자금을 수혈하는 건 3년 만이다. 2019년 7월 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6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투자자로 나이스투자파트너스(옛 나이스에프앤아이)가 단독 참여했다. 나이스투자파트너스는 글로우서울 지분 일부를 획득하고, 나머지는 신규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댔다. 창업자인 유정수 대표의 지분 희석이 적은 딜 구조를 짰다.

이번 펀딩(자금모집)에서 글로우서울은 직전 대비 6배가량 높아진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인정받았다. 침체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다. 특히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글로우서울은 지난해 140억원대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3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우서울은 2018년 문을 연 공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상권이나 입지가 좋지 않은 낙후된 곳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개발하거나, 공간을 통째로 빌려 개발·총괄운영을 대신해준다. 젊은 세대에게 '핫플'로 통하는 여러 식음료 브랜드를 거느린 만큼 외면 받던 지역 상권에 활기를 되찾아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I 관계자는 "글로우서울은 청수당, 방콕시리즈 등 식음료 브랜드를 주축으로 운영하는 공간솔루션 업체로 최근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매년 매출 규모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같은 실적 상승세는 투자를 결정하는데 주요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글로우서울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개발·투자사업과 영상사업부 신설 비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유오피스, 리조트 투자 라운드 운영 사업에서도 보폭을 넓힌다. 이번 펀딩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경우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1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 라운드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좌측부터 최앤리 스타트업 자문팀 이수현, 한다은, 최철민, 이동명, 장영인 변호사.

좌측부터 최앤리 스타트업 자문팀 이수현, 한다은, 최철민, 이동명, 장영인 변호사.

[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투자 라운드 법률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한 투자 계약 및 유상증자 자문 건수가 120건을 돌파, 전체 약 1000억원의 투자유치에 기여 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스타트업 투자 법무 자문의 약 15%다.

최앤리는 매쉬업엔젤스, 소풍벤처스,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같은 AC와 VC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관과 심사역, 해당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토대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종합적인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앤리의 상반기 투자 법무 기업 120곳 중 투자 라운드는 시리즈B가 3%, 시리즈A가 30%, 프리A 17%, 시드가 50%다. 이중 시리즈 B 라운드 중 주요 스타트업은 최근에 400억 투자 유치로 이목을 끌었던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자동차와 스트리트 문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피치스'가 투자 라운드 있다.

닥터나우 투자 자문 과정에서 최앤리는 닥터나우가 투자자가 일방적으로 주도하던 기존의 투자 진행 방식이 아닌 피투자사가 투자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작성, 투자사에게 제시하고 협상하는 방식을 택했다. 피투자사의 주도성을 확보하면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셈이다. 닥터나우는 2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EV)를 평가 받고 10개가 넘은 투자사들이 시리즈B에 참여했다.

피치스의 시리즈B 투자의 경우는 프로젝트 펀드로 진행됐다. 최앤리는 투자자인 프로젝트 펀드 결성 자문과 동시에 피투자자인 피치스를 공동 대리하여 투자 자문을 진행했다.

최철민 최앤리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의 투자자문은 일반적인 기업법무와는 달리 벤처캐피탈과 업계 관행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한 법무"라며 "최근에는 시드, 프리A 등 초기 라운드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후속투자에도 매우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부응한 법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앤리는 내달부터 주요 공유오피스들과 민관 AC 기관들에서 법률자문에 대한 문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들을 상대로 "스타트업 투자계약"에 대한 법률강연을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앤리는 이번 투자 법률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투자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소조항을 선별하는 법을 알려 자신 있게 투자계약 협상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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