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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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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비비]웹3.0은 거대 플랫폼 기업에 위협적 존재인가

[시시비비]웹3.0은 거대 플랫폼 기업에 위협적 존재인가

지난달 초 메타(페이스북)는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시장에 큰 실망감을 주었다. 실적 발표 직후 메타 주가는 하루만에 26.39% 급락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4분의 1 가량 날아간 것이다. 이날 하락은 2012년 메타가 상장한 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메타는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애플의 프라이버시 강화 정책 때문이라고 했다. 애플은 지난해 5월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를 업데이트하면서 애플 아이폰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앱 개발사에 제공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개인 맞춤형 광고가 주 수익인 메타는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거대 플랫폼 업체들은 검색엔진, 동영상,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아 기업들로부터 광고를 받아 매출을 일으키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현재 웹 거래 플랫폼 메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업체는 90% 이상이 광고 매출이고, 구글도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광고에서 나오고 있다. 광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맞춤형 광고인데 개인정보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다.

1990년대 초 월드와이드웹(WWW)이 도입되면서 웹1.0 시대가 시작됐다. 이때는 읽는(Read) 것이 주된 기능으로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주로 읽었다. 현재는 웹2.0 인터넷 환경이다. 웹2.0은 읽는 것에 쓰는(Write) 것이 추가된 구조다. 우리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은 모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웹2.0 형태다.

P2P(개인간 거래) 서비스가 존재하더라도 두 당사자 간 소통은 중개인을 거쳐 이뤄지게 된다. 구글과 메타, 트위터 같은 플랫폼 기업이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댓글을 쓰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콘텐츠와 데이터는 웹 거래 플랫폼 모두 중앙집중화된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고, 이를 통한 광고 등 수익은 대부분 플랫폼 기업에 귀속되고 있다.

웹3.0이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웹3.0은 읽고 쓰는 것은 물론 소유(Own)도 할 수 있다. 웹3.0은 모든 데이터가 웹 거래 플랫폼 분산화된 탈중앙화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의미한다. 웹3.0의 개념은 이미 오래전에 있었으나 지금까지 실현 가능한 수단이 없었는데, 블록체인이 나오면서 가능해졌다.

블록체인은 중개인 없는 P2P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메타나 트위터 없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버 없는 차량 공유, 웹 거래 플랫폼 에어비앤비 없는 주택 공유 서비스 등 중개인을 배제한 탈중앙화된 진정한 의미의 P2P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개인정보도 블록체인에 분산 저장이 가능해져 현재 플랫폼 기업이 개인정보를 끌어모아 맞춤형 광고에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최근 블록체인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가 등장하면서 웹 3.0의 시대를 앞당길 것같다.

탈중앙화된 웹3.0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벤처투자사들이 웹 3.0을 소유하게 돼 웹 3.0은 또 하나의 중앙집중적 인터넷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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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웹 3.0에서는 블록체인이 중개인 역할을 하고, 창작 콘텐트는 NFT를 활용해 사용자가 소유할 수 있으며, 수익도 사용자가 온전히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분명 웹3.0은 기존 플랫폼 업체에 위협적일 수 있다고 본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관련 비즈니스에 몰린 투자금은 약 270억 달러(약 34조 원)에 달한다. 이 같은 투자자의 관심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 이코노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시스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암호화폐 활용 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집권화’ 기존 웹 한계

과거 암호화폐가 투기와 욕망의 기술로 웹 거래 플랫폼 오해받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 외에 용처가 모호하던 것과는 대비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은 무역 거래, 탈중앙화된 글로벌 금융서비스, 디지털 예술품의 소유권 보장 및 거래에도 폭넓게 쓰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확대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이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웹 3.0의 태동이다.

인터넷 공간이 태동한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웹 1.0은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이었다.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자마다 웹 거래 플랫폼 서버를 갖추고 웹 호스팅업체로부터 서버를 임차하는 웹 운영 형태였다. 서버나 시스템 설비에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한계였다. 뒤이은 웹 2.0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 운영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뼈대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등장하면서 인터넷 이용자의 다자 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다만 기존 웹은 인터넷 공간에서 정보 공유와 소통에 기여했지만 데이터 웹 거래 플랫폼 ‘중앙집권화’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했고 이용자는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것에 불과했다. 웹 3.0은 빅테크 기업이 주도한 플랫폼 중심의 기존 웹에 대한 반작용으로 시작됐다. 특정 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화된 인터넷 공간을 지향한다.

웹 2.0 시대에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했다. 사진은 핀란드 하미나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 [사진 제공 · 구글]

웹 2.0 시대에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했다. 사진은 핀란드 하미나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 [사진 제공 · 구글]

미래 인터넷 생태계 핵심 ‘탈중앙화’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 CEO(최고경영자)를 지낸 로버트 앨런 아이거가 아바타 스타트업 ‘지니스(Genies)’ 사내이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니스는 창업 3년 만에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이다. 해당 업체가 서비스하는 아바타는 어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장점이다. 이용자는 구입한 아바타를 자신의 SNS 프로필 이미지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영화 같은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 때도 적용할 수 있다. 지니스가 제공하는 제작 툴(tool)을 사용해 아바타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니스는 아바타에 대한 창작자의 상업화 권리를 보장하는 대신 그 NFT가 거래될 때마다 수수료 5%를 챙긴다. 일종의 ‘창작자 경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웹 공간 어디에서든 이용 가능한 웹 3.0의 대표적 사례다.

웹 3.0은 새로운 인터넷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플랫폼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에서는 공유경제나 구독경제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았다. 웹 3.0 시대에도 웹 공간 특성에 맞는 새로운 ‘가상경제’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에 쓰이는 코인·토큰 중심의 ‘토큰 경제’나 창작자 경제 모델이 당장 대중화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 키워드가 바로 토큰, 디파이, NFT, DAO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 웹 거래 플랫폼 3.0의 탈중앙화 가치를 따르는 서비스를 ‘DApp’(디앱: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 여기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 3.0 인프라 기업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웹 3.0 공간에서 개인 인증 및 토큰 관리용 가상자산 지갑 기능을 제공하는 ‘메타마스크’나 ‘램퍼’ 같은 업체가 대표적이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려는 기업에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서비스형 블록체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BaaS 서비스로는 두나무 계열사 ‘람다256’의 ‘루니버스’나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가 출시한 ‘아르고’가 두각을 나타낸다.

지난 20년 동안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웹과 모바일 생태계가 만들어졌다. 그 과정에서 빅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해 플랫폼을 독식했다. 앞으로 인터넷 공간의 또 다른 20년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와 메타버스에 둥지를 튼 새로운 생태계의 탄생이 예고된다. 미래 웹 거래 플랫폼 인터넷 생태계는 탈중앙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가치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요구와 기대가 응축된 것이 웹 3.0이다. 앞으로 어떤 스타트업과 기업이 웹 3.0 시장을 주도할지 주목된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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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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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라인이 대체불가토큰(NFT) 밸류 체인을 구축해 웹3.0을 실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NFT를 제작부터 거래, 커뮤니티 구축 등을 가능케 웹 거래 플랫폼 하는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 '도시(DOSI)'를 시작으로 NFT 대중화부터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웹3.0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이종 블록체인과의 연결 등 확장성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중요해 보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웹 3.0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웹 3.0은 블록체인 기반 웹 환경을 의미한다. 웹 1.0에서는 웹페이지 제작자가 콘텐츠를 작성하면 다른 사용자가 이 웹 거래 플랫폼 정보를 읽는데 그쳤다. 여기서 누구나 콘텐츠를 작성하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웹 2.0 형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간 정보를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형태다.

웹 3.0에서는 웹 2.0에서 가능한 읽기 및 쓰기뿐만 아니라, 사용 및 개발 기여도에 따라 자체 토큰 배분 등을 통해 소득 취득 등이 가능해진다.

최근 김우석 라인넥스트 사업 이사는 '라인 블록체인' 공식 블로그을 통해 '웹3와 라인의 전략'을 공유했다. 라인넥스트는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다. 라인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링크(LN)을 발행했다.

김 이사는 웹3.0을 실현하는 데 NFT가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NFT가 현재 소수의 블록체인 이용자를 인터넷 이용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는 '대중화' 성격을 지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초기 NFT 거래 이용자의 약 70%는 NFT를 '당장의 금전적 수익'보다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거래한다고 이야기한다"며 "블록체인은 금융이라고만 생각하던 기업들도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와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NFT로 표현하거나 유통사, 스포츠사 등 잘 알려진 브랜드 기업들이 잇따라 NFT에 진출하는 데서 알 수 있다. 이같은 변화로 NFT는 디지털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몰입을 불러올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럼에도 라인은 NFT가 아직 주류 시장으로 떠오르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김 이사는 "NFT 거래 경험이 있는 이용자들은 아직 전 세계에 1000만명 내외로, 인터넷 사용자의 약 2% 수준"이라며 "그 구성도 아직 미국의 초기 크립토 투자자들과 일부 동남아시아의 게임 이용자 중심으로 편향돼 있다"고 봤다.

라인은 이러한 한계를 대중적인 NFT 상품 및 콘텐츠를 통해 해결, 궁극적으로 웹3.0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연결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라인은 시장을 일본과 글로벌로 나눠 투트랙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NFT 관련에서도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달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공식 출시했으며, 라인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를 상반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도시, 라인 NFT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미 역량이 검증된 아시아의 콘텐츠, IP 기업들과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NFT를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고, 이용자들도 NFT를 처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도시를 웹3.0 실현을 위한 기반 틀로 염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도시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NFT 제작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고, NFT 브랜드 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 NFT 특화 월렛(지갑)을 통해 사용자들이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가상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링크) 등으로 NFT를 거래하고 소셜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 계획에만 웹 거래 플랫폼 따르면 크리에이터가 도시를 통해 제작한 NFT를 거래함으로써 소득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를 통해 라인의 포부처럼 웹3.0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확장성'이 중요해 보인다. 웹 3.0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데이터 소유권을 갖게 되고 자신의 콘텐츠를 가지고 경제 활동을 가질 수 있는데, 이때 자유롭게 거래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웹3.0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업계 한 관계자는 "웹3.0 시대에는 정보 제공자가 모든 소유권을 갖는 것이 특징인데, 이때 얼마나 자유롭게 거래되는 환경을 구현하느냐에 따라 확장성, 대중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라인의 경우에도 서로 다른 블록체인 표준에서 NFT가 교환되는 환경 구현이 중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라인도 이같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는 "올해부터는 보다 개방된 형태의 네트워크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디파이(De-fi) 생태계 및 이종 체인 간 연계를 실현, 확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이용자들이 소유의 웹 거래 플랫폼 경제를 실현하고 서비스 콘텐츠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웹3 환경에서 다시 한번 전 세계 사람들의 연결을 혁신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범죄 플랫폼으로 변질된 '다크웹'(특정 브라우저로 접속 가능한 웹사이트)에서 마약을 유통하던 거래상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상호 정보교류 없이 익명으로 접근이 가능한 다크웹 등에서 마약류를 유통해온 A씨 등 21명 구속·마약을 구매한 B씨 등 6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마약을 밀수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 A씨 등은 해외에서 밀수한 마약류를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전국에 유통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매수자들은 주로 다크웹에 연결된 SNS를 통해 판매책과 연락해 가상자산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마약류를 구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매수자들 대부분 20~40대로 온라인 상 SNS 형태로 웹 거래 플랫폼 노출된 마약류 홍보글을 쉽게 접하면서 호기심이나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필로폰 등을 구매한 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욱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크웹의 원래 취지는 미 해군에서 1990년도에 보안유지 차원으로 개발됐는데, 최근 온라인 마약 거래가 늘며 (다크웹이) 범죄의 플랫폼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크웹을 이용하면 추적이 어렵다고 하지만, 결국엔 다 잡힌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건(마약류)이기 때문에 확대 수사를 진행 중이다"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온라인 마약류 판매채널을 집중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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