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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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 쌍방울 측이 증권사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원을 확보했다며 물꼬를 텄던 만큼 향후 추진 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KB증권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광림컨소시엄) 측에 자금 4500억원의 절반 규모를 주선하겠다는 금융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쌍방울은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원을 조달했다며 본격적인 인수 추진에 나섰다. 나머지 절반은 유진투자증권으로부터 받기로 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최근 KB증권은 담당부서 임원회의를 통해 금융참여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 도는 기업 평판이나 여러 가지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딜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국내 5대 증권사인 KB증권이 쌍용차 인수전 과열로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주가 급등락 등 주식시장 과민반응하자 이같은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증권사들 간 경쟁 심화로 딜이 있으면 제의를 해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 이미지나 직간접적인 유무형의 손실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쌍방울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면서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자리해 왔다.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2곳에서 4500억원을 확보했다며 인수 추진의 물꼬를 튼 바 있다. 하지만 KB증권이 발을 빼기로 결정하면서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쌍방울은 시장에서 여러 의혹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 당시에도 주가가 급등했다가 급락했고 인수는 무산된 바 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일면서 쌍방울의 조직폭력배 세력 연루 의혹도 재부각됐다.

이번 쌍용차 인수전에서도 에디슨모터스, KG그룹 등 경쟁사들과 일제히 주가가 급등락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시세 조종 등 불공정 거래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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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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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가 밀집한 서울 여의도.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지난 2년간 증시 활황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찾기 어려웠던 증권사가 올해 매물로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금리 인상, 지정학적 리스크 돌발 등으로 증시가 맥을 못 추면서 증권사 실적이 줄어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있어서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적을 발표한 4개(KB금융·신한·하나·NH농협) 금융지주의 증권 자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년 새 평균 39.8% 감소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3억원,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48.3%씩 급감했다. 양사는 지난해 리테일과 투자금융(IB) 부문에서 모두 호실적을 보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 1분기 부진으로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다는 격언을 떠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37.8% 감소한 10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하나금융투자도 12.8% 줄어든 1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들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낮은 수준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의 경우 같은 기간 38.3% 감소한 1783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58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9조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2% 증권 인수 급증한 바 있다.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증권업계 실적이 크게 악화된 셈이다.

      올해 1분기 증권사 실적 침체는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감소, 지수 하락으로 인한 운용 실적 부진의 영향 때문이다. 금리 인상은 유동성을 억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천정부지 치솟던 증권사 가치 증시 냉각에 뚝 떨어져

      증권업계는 1분기뿐만 아니라 올해 이후 한동안 지속될 금리 인상으로 업황이 어두운 상황이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계획이다.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연준 점도표를 보면 기준금리는 내년 말 2.7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업황 호조에 자취를 감췄던 증권사 매물이 시장에 나올지 관심이다. 2017년 전후로 중소형 증권사 매각·인수설이 다수 떠올랐지만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로는 찾기 어려워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프로서비스그룹(현 OK금융그룹)과 구체적인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등 매각 시도를 세 차례 시도했지만 증권사 인기가 치솟은 2020년부터는 매물로 언급되지 않고 증권 인수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증권사 인수를 최대 과제 중 하나로 삼아 왔으나 증권사 몸값 급등에 인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증권사 가치는 최근 증시 냉각에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10일 926.12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KRX 증권 지수는 전날 712.32포인트로 23.1% 하락, 약세장에 증권 인수 진입한 상태다.

      현재 업계에서 거론하는 잠재적인 매물 후보는 이베스트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크게 세 곳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SK증권의 최대주주는 각각 지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이며, 유안타증권의 경우 대만계 유안타그룹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곳은 우리금융그룹“이라며 ”대형 금융그룹과 경쟁하기 위해 소규모 증권사보다 자기자본이 1조원 이상인 유안타증권에 매력을 느낄 증권 인수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증권 인수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 유일하게 증권사를 갖고 있지 않은 우리금융지주가 조만간 증권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때 SK증권이 피인수 증권사로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해프닝도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금융이 증권사가 아닌 카드사 인수로 방향을 돌렸다는 설도 나오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 유일하게 증권사를 갖고 있지 않은 우리금융지주가 어떤 회사를 인수할 것인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22일 은행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행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이 SK증권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K증권 주가가 급등했다가, 아니라는 내용의 해명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다시 급락한 일도 있었다.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설에 각별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5대 금융지주 중에서 우리금융만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일었던 증시 열풍과 증권사 순익 급증의 수혜를 우리금융은 누리지 못했다.

      반대로 작년 무렵부터 증권사들의 실적이 꺾이고 있는 악재에서도 우리금융은 자유로울 수 있었지만, 증권사들의 ‘몸값’이 다시 조정되고 있는 증권 인수 상황인 만큼, 증권사 인수설이 재차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역시 올해 신년사와 창립 기념식 등에서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증권‧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증권 인수 이라는 의지를 반복적으로 드러내 왔다.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역시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증권사(인수)가 그룹의 시너지가 가장 크다”면서 “증권사 다음에 벤처캐피탈 인수를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단, 이번 SK증권 인수 해프닝에서 보듯, 피인수 증권사를 찾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지금까지 SK증권을 비롯해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중견 증권사들의 이름이 거론돼 왔지만, 실질적으로 상황이 진행된 곳은 없었다.

      심지어 우리금융이 증권사 인수에서 카드사 인수로 눈을 돌리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매각을 앞둔 롯데카드를 놓고 KT가 발을 빼면서, 우리금융이 유력한 인수사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게 우리금융 측의 설명이다.

      국내 증권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비금융 경쟁력 확보에 거의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증권 인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의 증권업 라이선스 획득, 카드사 인수, 증권사 인수 등 최근 들어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 인수 희망 의사를 공식적으로 피력한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과 SK증권의 인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업계는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적기라 판단, 대주주인 사모펀드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 매물을 물색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이베스트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 두 증권사의 경우 대주주가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투자조합으로 금액에 따라 매각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유다.

      최근 우리금융은 증권 인수 내부등급법 100% 승인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약 1.3%포인트 올라가면서 2조원의 추가 출자 여력을 확보했다. 위험가중자산(RWA) 기준으로는 20조원 이상의 여유가 생겼다.

      우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2008년 G&A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경영권이 인수된 후 꾸준히 매각설에 휘말리고 있는 곳이다. 실제 G&A 측이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각각 보유지분 매각을 추진했지만 최종 거래는 성사되지 못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강화 등의 경영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만큼 인수 당시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G&A PEF 지분의 98.8%을 보유하고 있는 LS네트웍스가 자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매각을 지속해서 타진해왔다는 점은 이 같은 가능성에 힘을 더한다.

      앞서 G&A PEF가 SBI코리아홀딩스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72.59%를 사들이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한 금액은 2181억원이다. 이듬해 유상증자를 거쳐 지분율을 84.58%까지 끌어올렸지만 지난 2019년 4월 진행된 유상증자에는 참여하지 않아 보유지분율은 61.71%까지 낮아졌다.

      2017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당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몸값은 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인수 초기였던 지난 2008년(당시 회계연도 결산법인 3월말 기준) 4분기 211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1254억원으로 약 6배가량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의 순익은 1329억원으로 전년도 총 순익을 뛰어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올 3분기 기준 21.6%으로 업계 상위권에 속한다.

      SK증권 역시 지난 2018년 대주주 변경을 위한 인수계약 체결 이후 3년이 지난 만큼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당시 SK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 제한 규정에 따라 SK증권 지분 10%를 J&W파트너스에 51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SK증권의 경우 사모펀드 인수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한 상태다. 인수 첫 해인 2018년 개별기준 106억원의 순익을 냈던 SK증권은 이듬해 331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1년 만에 3배 가량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자기매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총 순익이 93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의 경우 회복세를 보이며 3분기까지 337억원의 순익을 낸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SK증권이 채권 발행 등 IB 부문에 특화된 증권사라는 점에서 은행과 시너지를 내야 하는 우리금융 측에 매력이 크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에 공식적으로 나온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향후 전략 방안에 대한 우리금융 측의 대안도 있는 만큼 인수 협상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와 어깨를 견주기 위해서는 리테일과 WM(자산관리) 부문에 강점을 둔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다만 명확한 인수 매물이 시장에 나오지 않은 만큼 가능한 매물을 우선 매입한 뒤 우리종금 등과 합병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측은 “인수 가능한 매물을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고 실질적인 매입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권사 인수를 인수합병(M&A) 추진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5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 인수효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884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2% 웃돌았다"고 밝혔다. 기대 이상의 수수료 이익과 추정치보다 낮은 판매관리비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순이자마진은(NIM)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증권 인수 있는 것으로 봤다. 1분기 우리금융지주의 NIM은 전분기 대비 6bp(1bp=0.01%), 우리은행은 7bp 각각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증권 인수 NIM은 전년 대비 15bp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인수 효과가 의미있게 나타나고 있다"며 "호실적 배경 가운데 하나인 수수료 이익의 증가는 주로 리스 수수료 때문"이라고 짚었다.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증권 인수 대비 29% 증가했음에도 그룹 손익에서 은행 비중은 축소된 점이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을 증명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분기 배당, 자사주 소각 등을 시행하는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달리 우리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을 통한 계열사 다변화가 우선순위"증권 인수 라며 "자본정책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의 성장 국면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기 배당을 시행 중인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DY)은 6.7%, 향후 3년간의 기대 DY는 6.9%로 각각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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