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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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의 시간과 하락장의 시간으로 보는 비트코인

지금까지의 상승장에는 2017년도 상승장, 2018년도 상승장, 2020년도의 상승장이 있습니다.
첫번째 2017년도의 상승장에서는 상승장이 거의 1년정도 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2017년도의 상승장 후에 나타난 하락장에서는 거의 1년 가까이 하락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두번째 상승장 2018년도 상승장에서는 2018년도 12월부터 2019년도 6월까지 7개월가량 상승이 지속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도 하락장에서는 2019년도 6월부터 2020년도 3월까지 9개월가량 하락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번째 2020상승장에서는 2020년도 3월부터 2021년도 4월까지 1년 1개월가량을 길게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21년도 하락장에서는 2021년도 4월부터 20201년도 6월까지 2개월간 짧게 하락을 가져갔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2021년도 하락장에서는 유난히도 전 하락장들과 비교해서 너무 짧게 하락장을 거쳐갔습니다.
물론 그만큼 비트코인이 거래량이 전과 비교해서 많이 나오고 많이 떨어지긴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상승 파동을 이어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하락은 더 남았고 다음의 큰 파동을 준비하기 위해서 다시 오랜기간 하락할 것입니다.
아마 하락 하게 된다면 2022년도 4월까지는 하락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더 오르기 위해서 아직은 사회적 제도와 실질적인 사용처 등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시간 그리고 차트상으로도 다음 파동을 준비하기 위한 수렴기간이 필요합니다.

길었던 집값 상승장 끝?…'상승장 1·2위' 인천·경기도 꺾였다

[집값 톡톡]전국 집값 26개월만에 보합전환
수도권 132주만에 상승세 마감…전세도 주춤
홍남기 '하향 안정세' 예고 적중? "아직 아냐"

'124주만에 보합(전국), 상승장 132주만에 하락(수도권), 127주만에 하락(인천·경기)'

주간 아파트가격이 줄줄이 상승세를 마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서울은 2주째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25개 구 중 상승지역이 한 곳도 없었고요. 강남도 비교적 잠잠해졌습니다.

무주택자를 두 번 울렸던 전셋값도 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무섭게 질주하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약 2년8개월(137주)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요. 정부가 공언한 대로 '시장 하향 안정세'에 진입하는 걸까요.

인천·경기도 마이너스…서울은 '상승 없어요~'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주간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 내려 보합(0.0%) 전환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 전환된 건 지난 2019년 9월16일 이후 약 2년4개월(124주)만인데요. 수도권의 열기가 한풀 상승장 꺾인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은 -0.02%로 2019년 7월29일 이후 약 2년6개월(132주)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는데요.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값은 17.97% 올라 2006년(24.24%) 이후 15년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가 매서웠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상승장 가운데 인천(24.51%)과 경기(22.54%)가 아파트값 상승률 1,2위를 기록하며 상승 불씨를 당겼는데요.

1월 다섯째주 기준으로 인천의 상승장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 경기도는 -0.03%로 전주 대비 각각 0.06%포인트, 0.03%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장에 접어들었습니다. 두 지역 모두 2019년 8월19일 이후 약 2년5개월(127주)만의 하락 전환인데요.

인천의 경우 8개구 중 계양구 1곳만 0.01%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중저가 수요가 있는 작전동 역세권 일부 단지는 상승했지만 대출규제 및 신규 입주물량 등으로 구축이나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졌고요. 경기도는 그간 상승폭이 높았던 화성(-0.09%), 안양(-0.07%), 남양주시(-0.07%)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1월 넷째주 들어 1년8개월(87주) 만에 -0.01%로 하락 전환한 뒤 2주 연속 같은 변동률을 유지했는데요.

글로벌 통화긴축 예정에 따른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 감소하며 25개 구 중 상승 지역이 '0'(제로)인 가운데 19개 구가 하락했고요. 상승세가 지속되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도 보합 전환했습니다.

지방도 0.02% 상승으로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세종은 -0.13%로 전주(-0.19%)보다 하락폭이 줄었지만 신규 입주물량, 거래활동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요.

전셋값도 찬바람. 본격 하락장?

전셋값도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1월 다섯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로 상승장 직전주와 같았는데요. 전국에서 전셋값이 상승한 지역은 107곳에서 75곳으로 감소한 반면, 하락한 지역은 46곳에서 63곳으로 증가하며 상승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2%로 2019년 6월17일(-0.01%) 이후 약 2년8개월(137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도 전셋값 변동률이 각각 상승장 -0.02%, -0.04%로 하락세를 지속했는데요.

경기도 안양 동안구(-0.16%), 군포시(-0.13%), 수원 영통구(-0.09%) 등은 인근지역 입주물량 증가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고요. 인천시 계양구(0.0%), 서구(-0.17%), 연수구(-0.10%) 등은 각각 설 연휴 등으로 인한 거래 감소, 신규 입주물량 증가, 구축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빠졌습니다.

전세 시장은 현재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설 연휴로 거래 감소가 더욱 심화했으며, 특히 상승장 전세자금 대출 금리 인상 부담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는데요.

전반적인 수치만 봤을 땐 매매 시장도 전세 시장도 차갑게 식어가는 모습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3일 '제3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의 공급 확대, 심리 진정, 금리 추이, 글로벌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시장 하향 안정세는 더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강조한 바 있고요.

그러나 아직까지 '하락장 진입'으로 보기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위원은 "워낙 거래가 없는 상황이라 일부 급매물 거래가 시세를 끌어내린 효과가 있다"며 "대출 규제로 수요가 많이 억눌려있는 상황이라 규제 완화 또는 대선이나 지방선거 이후 개발 이슈에 따른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작년처럼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대선, 하반기 전세시장 이슈(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하락장에 진입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Daum 블로그

올봄 산에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꽃소식이 궁금해 몇 번 다녀왔습니다. 개화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봄 가뭄이 심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5월 들어 비가 제법 오고 있어 다행입니다.

이번 주 닥터아파트( www.DrApt.com )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는 10년만에 찾아온 부동산 상승장에서 투자전략을 정리해봤습니다.

예측하지말고 가치에 집중하라

특히 저 포함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상승장에서 예측하지 말고 투자하려는 아파트 내재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승장에선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내릴 확률보다 오를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특히 빅데이터 통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미 오를대로 올랐으니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측은 의미가 없습니다. 투자자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상승장에선 시세에 비해 내재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찾아 사면 됩니다. 장세에 휘둘려 추격매수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군중심리에 동요하지 않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합니다.

초보자는 블루칩 단지를 사라

지역 대표 아파트인 블루칩 단지는 시세를 주도하게 됩니다. 주택시장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므로 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추격매수를 하지 않게됩니다.

권역별 신도시별 아파트(분양권)상승장 시장을 선도하는 단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사강변도시라면 블루칩인 리버뷰자이와 센트럴자의 시세 움직임을 지켜봐야 합니다. 환경+강남접근성이냐 학군+역세권이냐를 상승장 놓고 수요자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상승장에선 너무 오른 것 아닌가, 끝물이 아닌가 고민하다 매수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소심하기 때문입니다.

상승기간이 길어져 일시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를 눌림목이라고 합니다. 눌림목울 줄때 매수하면 됩니다. 상승할 힘을 상승장 상승장 보충해 눌림목을 지나면(소폭 하락하면) 아파트값은 다시 큰폭으로 우상향할 것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오래 보유할수록 아파트값은 오릅니다. 수익 역시 오르게 마련입니다. 자금력만 있다면 상승장이 끝나는 것(전고점)을 지켜보고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하고 나서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락하더라도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고 매수시점보다는 한단계 이상 오른 가격이 유지될 것입니다.

따라서 상승장에선 3년 이상, 가능하다면 5년 이상 장기 보유하고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장에선 숲을 보지말고 나무를 봐야 합니다. 거시적인 관점, 시세예측(숲)보다는 나무(미시적 관점, 아파트 내재가치)를 봐야 합니다.

부동산에선 나무는 안보고 숲만 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악재로 인한 집값 하락 우려 등 언론에서 쏟아지는 스테레오 타입의 시장예측(숲)에 휘둘려 내재가치 높은 아파트(나무) 매수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승장에서 부동산 상품 자체를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아파트 내재가치를 집중분석해야 합니다.

투자대상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숲만 봤을 때는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도 투자할만한, 잠재력이 높은 아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남이 사놓은 아파트는 쉽게 오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 싸움이라고 합니다.

자신만의 눈으로 시장을 보고 자신만의 투자원칙으로 투자하지 않는다면 결코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쉽게 오르지 않던 아파트값도 상승장을 만나 시세의 흐름을 타면 꾸준히 우상향합니다. 상승장에 큰 폭으로 오른 아파트를 산 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가치투자자의 능력(실행력)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홀로 기꺼어 걸어갔기 때문입니다.

상승장이 왔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시세차익을 안겨준 것이 아닙니다. 주택시장에서 시세의 흐름에 순응했기 때문입니다. 순풍에 몸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4월 이후 주택시장은 대출규제 등 3대 악재로 불리는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확신이 상승장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유동성 장세로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0년만에 찾아온 상승장에서 대중의 편이 아닌 외로운 길, 가치투자의 길을 걸어간다면 그 뒤안길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끝은 결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지난달 고점 돌파 후 조정 구간에 들어섰던 비트코인이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8000만원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8일 오후 2시54분 기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89% 오른 795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평균 시세는 6만560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7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0일 6만6909달러를 기록하며 전 고점을 넘어선 뒤 조정기에 들어섰다. 이날도 6만1000~6만2000달러 대에서 가격을 형성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6시 이후 급등하며 단숨에 6만5000달러로 재진입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지난달 20일 업비트 기준 8175만원까지 상승했으나 지난 4월14일 기록한 최고점(8199만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정에 돌입했다.

비트코인의 오름세는 갑작스러운 상승은 아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연말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이 쏟아졌던 만큼 시장은 4분기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기대해 왔다.

팔로워 140만명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플랜비는 이번달 종가로 9만8000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과 9월의 종가를 정확히 맞추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달 종가는 6만3000달러를 전망해 이전과 같은 정확한 예측은 실패했으나 실제 종가(6만1000달러대)와 단 3%의 차이를 보였을 뿐이다.

전날 플랜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의 장기 모멘텀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올렸다.

업계에서 예측하는 비트코인의 연말가인 10만달러까지 현재가 기준 50%가 넘게 상승해야 하지만 시장의 믿음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트의 다마닉 단테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승 모멘텀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지표는 4분기마다 반복된 긍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를 돌파하도록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숀 파렐 펀드스트랫 디지털 에셋 리서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9월 말 이후 약 50% 상승했지만 주식 시장에 비해 여전히 저렴해 보인다"며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유명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9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내년 중 완료될 이더리움 2.0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 2.0은 기존 작업증명(PoW)방식을 사용하는 1.0에서 지분증명(PoS)방식을 사용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가리킨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2.61% 상승한 573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더리움은 575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더리움의 글로벌 시세는 4732달러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강세장이 초입에 불과하다며 중단기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1만4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체인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는 향후 2~3개월 동안 이더리움이 적어도 1만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이번 달과 내년 1월 사이에 발견할 수 있는 이더리움 가격으로 6000달러에서 6400달러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 출신 헤지펀드 매니저인 라울 팔 리얼비전 설립자는 "암호화폐 강세장이 올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며 "기관은 분기별로 자산 배분을 결정하는데 내년 1~3월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더리움 2.0 과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 출시가 랠리를 촉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미국 증시의 주도주 역할을 해온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 발표에 따라 출렁이면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의 상승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몇몇 기업들의 가격 조정에 지수 자체가 흔들리면서 일각에서는 상승장이 끝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약세장 전환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 최고경영자. 출처=뉴시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74%(538.73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 같은 하락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상승장 Fed, 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고성장주들에 대한 조정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적시즌을 맞은 대형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 영향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는 시간외거래에서 20% 이상 크게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도 전 거래일 대비 26.39% 하락한 237.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으로 메타의 시가총액 약 2,500억달러(한화 약 300조원)가 증발했다.

분기 매출은 336억7,000만달러로 기존 예상(334억달러)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양호했지만, 1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크게 밀렸다. 메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70억~2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의 1분기 매출액을 301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 메타는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규칙 변경 여파로 올해 매출이 100억달러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애플은 지난 1월 27일(현지시간) 2022회계연도 1분기(10월~12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 공급망 불안에 따른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1,239억5,000만달러(한화 약 149조2,0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2.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9.6% 증가한 수치다. 다음 분기(1월~3월) 전망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실적 발표 이후 4거래일 간 10% 이상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역시 기존 실적 악화 우려에 주가가 약세를 지속했지만 이날 장마감 상승장 후 양호한 실적 발표와 다음 분기 전망치, 가격 인상 소식 등에 시간외거래에서 15% 가량 급등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과 전망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갈리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주가 하락 요인은)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이 2021년 2분기를 고점으로 둔화되면서 기업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확대됐기 때문”이라면서 “2022년에 진입한 이후 각 기업들의 전망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은 테크 업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애플과 구글, AMD 등은 양호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반면 메타, 인텔 등은 불확실한 전망을 제시했다”면서 “점유율을 얻는 기업과 잃고 있는 기업의 전망이 각각 다른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나스닥 버블 붕괴 등 시장 전반의 약세장 전환 예상은 기우라고 판단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해 장기적인 약세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2000년 나스닥 버블이 터질 때를 기억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없는 긴축만으로 주식 시장이 약세장으로 전환됐던 사례는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RK ETF가 버블 붕괴 과정을 나스닥 대신 경험하고 있다”면서 “2000년 나스닥 사례와 비교하면 가격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상승장은 끝나지 않았고 기대 이익은 성장주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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