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수수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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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행수표입금 수수료 얼마일까?

요즘은 수표를 많이 사용하지 않지요. 5만원권이 생긴 이후로 10만원권 수표는 더욱 자취를 감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 등이 발달하여 큰 액수의 금액은 수표가 아니라 바로 온라인으로 즉시 이체를 하지요.

분명 수표 사용량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 매매나 전월세 계약시, 계약금이나 잔금을 수표로 준비하시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건네 받은 수표가 자신이 거래하는 주거래은행이라면 좋으련만..

다른 은행의 수표를 받았다면 보통 은행에 가서 입금 처리를 하더라도 출금이 가능하기까지 하루가 소요됩니다.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 입금한 경우에는 보통 즉시 출금 입금 수수료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타행 수표를 입금한 경우에는 이를 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바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 치더라도 이렇게 타행수표를 입금하는 경우!

타행수표 입금 수수료는 얼마일까요?

보통 은행에서 돈을 타행으로 이체하거나 출금하거나 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입금하는 행위에 대해서 수수료를 받는 국내 은행은 없습니다.

그것이 타행 수표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단지 해당 수표가 진짜인지 확인을 하기 위해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 확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 있어서 실제 현금화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릴 뿐이지, 그 수표는 결국 입금한 은행의 예금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정액권 수표(10만원권, 100만원권)의 경우, ATM 기기를 통해서 입금이 가능한 은행도 있으며, 그 외의 수표는 은행지점 창구를 통해서 입금가능하며, 어떤 방식으로 입금을 하더라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입금 수수료

한 은행에서 고객에게 보낸 수수료 인하 안내문. ⓒ 시사저널 이종현 지난 설 연휴 기간 한 공중파 방송이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로운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성인 입금 수수료 남녀 3백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돈의 순서를 매기도록 했더니 ‘은행 수수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좌 이체 등 큰 비용이 들지 않는 간단한 거래에도 꼬박꼬박 수수료를 내야 하는 관행에 대해 국민들이 반감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

금융계는 지난해 말 유례없는 ‘탐욕’ 논란에 시달렸다. 미국에서 시작된 반(反)월가 시위(Occupy Wall Street)가 국내로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었다. 그 결과 은행권은 자동화기기 인출 및 송금 수수료를 줄줄이 50% 안팎씩 입금 수수료 낮추었다.

흔히 은행 수수료를 ‘가랑비’에 비유한다. 옷 젖는 줄 모르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흠뻑 젖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은 돈을 아끼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면 수수료는 은행마다 얼마나 차이 날까. 은행연합회 비교 공시 사이트를 통해 각 은행 수수료를 비교해보니 은행마다 2~3배 차이 나는 항목이 적지 않았다. 어떤 은행 창구를 찾느냐에 따라 한 번에 최고 몇만 원씩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수수료를 많이 징수하는 은행이라도 주거래 기준 등에 따라 할인 또는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타행 이체 때 은행별로 건당 3천원 차이

한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돈을 부칠 때 수수료 차이가 컸다. 5만원을 이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씨티은행은 수수료를 받지 않지만, 같은 외국계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외환은행은 건당 3천원씩을 뗐다.

똑같은 금액을 이체할 때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한 은행은 국민은행(5백원), 농협(5백원), 기업은행(5백원), 우리은행(6백원), 신한은행(6백원), 하나은행(6백원) 등이었다. 반면 부산은행과 전북은행은 1천원, 산업은행·수협·경남은행·광주은행·제주은행은 1천5백원씩을 수수료로 뗐다. 대구은행은 타행 이체 수수료로 2천원을 매겼다.

자기앞수표를 발행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SC은행과 수협, 신한은행이 정액권 장당 100원을 받았고, 하나은행·농협·산업은행·씨티은행·제주은행은 50원씩을 받았다.

개인 신용평가 수수료는 ‘제로’에서 최고 1만원까지 다양했다. 개인 신용평가 수수료란 고객이 은행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할 때 징수하는 수수료이다. 대구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등 지방 은행들은 주로 1만원의 개인 신용평가 수수료를 책정했다. 우리은행·신한은행·외환은행·수협은 5천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나머지 은행들은 이 항목의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았다.

외화 송금 수수료는 은행별로 두 배가량 차이 났다. 미화 2천 달러를 송금하면 씨티은행이 가장 많은 1만2천원의 수수료를 뗐다. 대다수 은행이 1만원의 수수료를 매겼지만 5천원(제주은행)만 떼는 은행도 있었다. 산업은행은 특이하게 송금액에다 0.05%를 곱한 기준을 적용하는데, 최고 1만원을 수수료로 책정했다.

자동화기기 인출이나 송금 수수료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은행 마감 시간(오후 4시) 전 타행 인출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파악해 보았더니 최저 6백원에서 최고 1천원까지였다. 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은 국민은행(6백원), 산업은행(6백원) 등이고, 높은 은행은 SC은행(1천원)과 하나은행(9백원) 등이었다.

은행들은 사회적 압력이 강해지자 일제히 수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화기기 및 중도 상환 수수료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서민 전용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기 시작했다. 종전까지는 대출 고객이 만기 전에 상환하면 상환액의 0.5?2%를 중도 상환 수수료로 부과했다.

다른 은행들도 중도 상환 수수료 체계를 대출 잔존 일수에 따라 줄어드는 방식으로 대부분 개선했다. 대출 기간이 3년 경과되면 중도 상환 수수료를 완전 면제해주는 것이 골자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이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 체계를 하루 단위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출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하루 단위로 수수료율이 매겨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수수료 인하가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내놓는다. 인하 폭이 미미해서다. 금융소비자연맹 입금 수수료입금 수수료 strong> 분석 결과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네 개 대형 은행의 총 수수료 수입에서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불과했다. 은행권이 집중적으로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낮춰도 은행 전체 이익에는 별 영향이 없으리라는 얘기이다.

국내 은행권과 해외 금융회사 가운데는 자동화기기 이체·인출·송금 수수료를 아예 없앤 곳도 적지 않다. 특히 자기 은행 지점 간 계좌 이체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선진국 은행들의 펀드 판매 보수도 국내 은행권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최근 사석에서 “수수료를 가장 적극적으로 낮춰왔지만, 더 낮출 것이 없는지 알아보라고 각 사업본부에 지시했다”라며 수수료를 계속 낮추겠다고 밝혔다.

조금이라도 은행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첫 걸음은 주거래 은행에 거래를 집중하는 것이다. 은행들이 신용카드 사용액과 공과금 자동 이체, 환전 실적 등 거래를 모아 고객 등급을 매기고, 이에 비례해 수수료를 깎아주기 때문이다. 가족 모두가 한 은행을 이용하면 통합된 거래 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어 유리하다.

급여통장 등 개설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주거래 은행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급여통장을 개설하는 것이다. 이 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인터넷뱅킹과 같은 전자 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도 최대 월 10회가량 받지 않는다. 증권 거래가 많은 사람이라면 출금·이체 수수료는 물론 온라인 주식 매매 수수료를 일정 기간 면제해주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활용해도 된다.

또 가급적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은행이 직접 설치한 것이 아니라 입금 수수료 결제대행업체(VAN)가 운용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건당 1천원을 훌쩍 넘기기 일쑤이다. 타 은행 자동화기기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평소 거래하는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보다 건당 5백원 안팎의 비용이 더 든다. 해외로 유학을 보낸 자녀가 있거나 해외 출장을 종종 떠난다면 외화 예금통장을 만들 만하다. 환전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특정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 수수료를 감면해주거나 아예 면제해주기도 한다. 기업은행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최고 연 8.2%(3년 만기 적금 기준) 금리를 지급하는 신서민섬김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조건 없이 전자 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준다.

신한은행은 ‘신한 직장인 통장’ 이용자에게 전자 금융 수수료와 마감 후 인출 수수료를 우대해주고 있다. 이 통장은 타 입금 수수료 은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까지 월 5회 면제해준다. 당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타 은행 이체 수수료는 월 10회 면제해준다. 우리은행은 매달 50만원 이상 급여가 들어오는 ‘우리급여통장’ 가입자에게 당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를 월 30회까지 받지 않는다.

기업은행 ‘IBK급여통장’에 가입하면 전자 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횟수에 관계없이 면제해준다. 추가로 휴대전화 요금과 보험료 등 세 건 이상을 자동 이체하면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까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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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보내는 송금 수수료 ,이보다 더 저렴할 수 없다

한국에 가족이나 친지 그리고 사업 파트너가 있는 미주 한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불편함 중 한국으로의 돈 송금에 대한 개선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사실 해외송금에 특화되어 있지 않은 주류 은행을 통해 송금을 할 경우 수수료가 꽤 부담된다. 결혼식 축의금, 장례식 조의금으로 5만원 또는 10만원처럼 소액을 송금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망설일 때가 종종 생긴다.

그나마 수수료가 낮은 한인은행의 경우 직접 지점을 방문해 한국 송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나 코로나19사태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마스크를 낀 채 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길게 늘어선 줄에서 차례가 오기를 기다려가며 한국으로 송금을 하기까지는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하다.

미주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좀 편리하지만 해당 은행에 계좌를 오픈해야 하고 일정기간 동안 예금을 유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송금할 금액의 액수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차라리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 대신 송금을 부탁하는 게 훨씬 수월하다고까지 한다. 심지어 한국계 은행이나 한인은행이 주변에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외곽지역이나 타주의 경우에는 한국으로의 송금이 여간 불편한 게 사실이다.

소액 송금에도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는 두 가지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할 솔루션으로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의 송금서비스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 핀테크업체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지난 2019년 8월 4일 미국에서 정식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후 6개월 만에 1만50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누적 송금 거래액도 2500만~3000만 달러나 된다고 한다. 월평균 4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한국으로 송금됐다.

급성장의 1등 공신은 뭐니뭐니해도 3~5달러 수준의 저렴한 송금 수수료이다. 기존 금융권의 10분의 1 금액 수준. 여기에 집, 직장 어디서든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며 돈을 보낸 후 일반적으로 1시간이면 수취인이 손에 쥘 수 있는 편의성이 더해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와이어바알리가 제공한 2019년 9월29일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1,000달러를 한국으로 송금한다고 가정했을 때 와이어바알리의 한화 수취 금액은 117만7천원으로 산정된다. A송금앱 이용 시 117만5천원, B송금앱은 117만4천원 송금되며 일반 은행을 통한 송금의 경우 106만7천원이 산정되어 가장 낮은 수취 금액을 보였다. 수수료에 따른 실제 수취 금액의 차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낮은 수수료와 편리성에 송금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성까지 더했다. 양국 정부에서 송금업 라이선스 취득으로 검증을 받았으며 해외 송금 시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 적용하며 문제 발생 시 ‘송금액 100% 반환’을 보장한다. 또한 15곳의 해외결제 파트너십을 확보, 한국 뿐만 아니라 호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홍콩 등 18개국에 해외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

와이어바알리의 유중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과 N2N(다대다) 다구간 기술에다 홍콩 허브 센터를 세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송금 시 소비자에게 더 나은 환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저렴한 비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향후 비즈니스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와이어바알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신규가입 시 $10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고국에 계신 부모님, 친척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우체국엔 금융수수료 없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이 아파트 관리비는 **은행에서만 받기 때문에 저희 은행에서 납부하시면 이체 수수료가 나옵니다.” 원래 납부하던 집앞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서 관리비를 납부하려고 하니 이와 같은 말을 들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비용을 초과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시중 은행들은 당행 이체시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타행으로 이체할 때는 적게는 500원부터 최대 4,000원까지 수수료를 받는다. 이체뿐 아니라 ATM기에서 영업 이외의 시간에 돈을 인출할 때도 수수료를 받는다.

2017년 시중은행 14곳의 수수료 순이익은 3조 2835억으로 집계된다.(출처=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2017년 시중은행 14곳의 수수료 순이익은 3조2,835억으로 집계된다.(출처=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입금 수수료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의하면 2017년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총 14곳의 수수료 순이익은 3조2,835억여 원이다. 작년 처음 출범한 인터넷 은행을 제외하면 수수료 순이익은 3조3,303억여 원으로 전년도보다 1,531억여 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렇게 수수료 이익이 오른 이유는 지난해 ATM 자동화기기의 타행송금 수수료와 입금 수수료 외화송금 수수료의 인상, 일부 통장·증서의 재발급 등 기타수수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우체국 고객은 예금 출금, 타행 이체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지난 3월부터 우체국 고객은 예금 출금, 타행 이체시 입금 수수료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출처=KTV)

그런데 이 수수료 이익을 포기한 은행이 있다. 바로 우체국이다. 왜 우체국은 이 좋은 수익을 스스로 포기한 걸까? 우체국이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하는 이유는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보통 은행 수수료는 대부분 서민들이 낸다. 대출을 받을 때나 통장을 만들 때 ‘신용등급’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예·적금 규모나 카드사용 실적 등 기준을 정해놓고 각 항목들의 충족 여부에 따라 고객들의 등급을 나눈다.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아진다. 즉, 부자들은 이미 수수료 면제라는 은행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은행의 수수료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 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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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정책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출처=KTV)

그래서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서민 재산형성 및 금융지원 강화’ 라는 29번째 과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금융수수료 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과 국가·독립 유공자에 대한 금융수수료 면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면제 대상을 전체 국민으로 확대했다. 이는 우체국이 공적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입금 수수료
이젠 인터넷, 폰 뱅킹에서도 우체국 고객은 타행이체시 수수료가 없다.
이젠 인터넷, 폰 뱅킹에서도 우체국 고객은 타행이체시 수수료가 없다.

이로써 우체국에 통장이 있는 누구나 우체국 창구에서의 계좌이체와 CD/ATM기에서의 출금과 타행이체,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의 타행이체 등 모든 수수료가 0원이다.

단, 우체국 고객이 타은행 CD/ATM을 이용하거나 타은행 고객이 우체국 CD/ATM을 이용할 때는 수수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우체국 ATM 자동화기기에서 이체,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타 은행 ATM기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체국 ATM 자동화기기에서 이체,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타 은행 ATM기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우체국 예금 금융수수료 확대 면제 정책’은 3월 한달간 총 298만 명이 수수료 면제를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정책으로 약 1,500만 명의 우체국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체국에 통장이 있는 고객 누구나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출처=우정사업본부)
우체국에 통장이 있는 고객 누구나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출처=우정사업본부)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작으로 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 금융상품이나 원스톱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두 함께 잘사는 경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입금 수수료 ‘100대 국정과제’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세금 내면서 은행수수료도 내셨나요?

국세청, 이체수수료 없는 가상계좌 '국세계좌' 개발 시행
고지서번호를 계좌번호로 만들어 간편하기까지

국세청에 세금을 내는 방식 입금 수수료 중 하나인 가상계좌 시스템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이체 때문에 발생하는 수수료도 싹 사라졌는데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좀 더 살펴봤습니다.

세금도 다른 공과금처럼 가상계좌 이체로 낼 수 있는데요. 고지서에 각 개인별로 납부전용계좌가 있어서 납세자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가상계좌로 이체를 하면 세금납부가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가상계좌를 이용해 국세청에 세금을 낸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2016년에 569만건의 세금이 가상계좌로 납부됐고, 2018년에는 그 갑절인 1018만건이 가상계좌로 납부됐죠. 계좌이체라는 간단한 방식 때문에 해마다 그 실적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상계좌 이체로 세금을 내는 경우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국세 납부와 관련해서 가상계좌를 제공해주는 은행이 국민, 기업, 신한, 우리, 하나 등 5개 은행으로 제한돼 있었다는 것이죠.

만약 이들 5개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계좌에서 국세를 계좌이체로 내야하는 경우에는 건당 500원이 넘는 타행 이체수수료가 발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금을 내기 위해 또 다른 비용을 들인 거죠.

다행히 국세청이 좀 특별한 가상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국세은행이라는 가상의 은행과 국세계좌라는 가상의 계좌를 새롭게 만든 것이죠. 국세은행 국세계좌는 20개 시중은행 어디에서 이체하더라도 이체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20개 은행을 통합한 국세은행은 '타행'이 아니라는 겁니다.

국세계좌의 계좌번호도 아주 독특한데요. 세금 고지서나 자진납부서에 써 있는 전자납부번호가 그대로 국세계좌가 됩니다. 국세청이 금융결제원 등과 수개월간 머리를 맞대어 개발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납세자들은 은행 계좌이체 화면에서 입금은행으로 '국세'은행을 선택하고 국세계좌번호인 고지서번호를 입력해 이체를 하면 끝입니다. 내 주거래은행에 맞는 가상계좌를 찾을 필요 없이 전자납부번호를 넣으면 되는 것이죠.

국세계좌는 유효기간도 없습니다. 보통 공과금 납부용 가상계좌는 1년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 경우 새로 변경된 가상계좌를 받아서 납부해야 하죠. 하지만 국세계좌는 세금이 완납될 때까지 입금 수수료 영구적으로 이용할수 있어요. 다만 고지서가 아닌 자진납부서인 경우에는 납부기한까지만 유효하고요.

국세계좌는 5개월여 시범운영을 끝내고, 지난 4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4월에 하는 1분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부터 활용할 수 있죠.

물론 국세계좌도 아직 아쉬운 점이 남아 있습니다. 20개 시중은행 외에 카카오뱅크와 k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증권사, 산림조합중앙회 등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종전처럼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 은행창구가 아닌 편의점이나 지하철 등에 설치된 CD나 ATM기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국세계좌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니까 참고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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