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다이어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3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슈퍼앱 가는 토스, 알뜰폰 업체 인수

주식투자 다이어리

▲

8월 12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개인 투자자들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동학개미 포스터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동학개미 포스터에는 유미서(한지은 분), 최선우(홍종현 분), 강산(정문성 분), 정행자(김선영 분), 김진배(장광 분)가 2020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동학개미운동’을 완벽 구현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두루마기와 저고리를 입은 채 스마트폰을 꼭 쥐고 있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외국인 투자자들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매수했던 전설의 동학개미를 연상케 한다.

굳센 눈빛의 유미서를 선두로 전진하고 있는 이들에게선 씩씩한 기세마저 느껴진다. 이런 가운데 ‘성투’(성공 투자)라는 문구가 꼭 이루어야 할 숙명처럼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성투’를 향한 개미들의 소원이 매서운 떡락의 화살을 피해 뻗어 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빨간 그래프가 그려진 깃발을 힘차게 휘날리고 있는 어린이 임예준(이주원 분)의 정체에도 호기심이 쏠린다. 어른들 못지않게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터.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개미들의 소원을 비장하게 알리며 주식공감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보여줄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8월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주식투자 다이어리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기사내용 요약
소수계좌가 집중 매수해 끌어올려
무증·품절주·정치테마주 주식투자 다이어리 등 영향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양지사가 최근 이틀 사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소수계좌의 높은 관여율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품절주라는 점과 높은 유보율 등으로 무상증자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테마주라는 인식이 있어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영향을 줬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양지사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주의종목 지정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주식투자 다이어리 있을 경우, 이뤄진다.

양지사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생긴 이유는 주가 급등 때문이다. 지난 18일 양지사는 29.67% 급등했고 이어 19일에도 29.77% 올랐다. 단 이틀간 무려 60에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코스닥 상장사 양지사는 수첩과 다이어리제품 등을 전문생산하는 기업이다. 주가 폭등이 주식투자 다이어리 나타날 만한 요인은 부재하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결산 실적에서도 적자로 전환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가 폭등은 주식투자 다이어리 소수 계좌의 관여 때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3일간 특정계좌의 최대 매수관여율은 10.35%에 해당되며 10개 계좌의 매수 관여율은 무려 44.04%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수 계좌가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양지사의 유통주식수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양지사의 총 발행주식수는 1598만주이나 이 중 75.53%인 1207만262주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양지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224만3930주를 포함하면 실제 시장에서 유통중인 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의 10.43%에 불과한 166만5808주에 불과하다.

소수계좌가 집중적으로 주식투자 다이어리 양지사를 사들인 배경으로는 무상증자 테마로 추정된다. 최근 유보율이 높고 유통주식수가 적은 종목을 선제적으로 사들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당 조건을 갖춘 종목들이 무상증자에 나서는 모습이 나타났고, 무증 발표 후에는 주가 급등 현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분기 기준 양지사의 유보율은 2311.82%로 높은 수준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대표 도전으로 기대감도 다소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 이재명 의원화 이현 양지사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인해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종목토론방 등을 통해 "이재명 테마주, 무증 테마주, 품절주 등으로 2연속 급등했다"며 "투자주의 끝나면 다시 오를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무상증자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양지사 관계자는 "이날 공시를 진행한 것과 같이 무상증자 등 그런 상황에 대해 별도로 논의하고 있지 않다"면서 "시장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관한 주가 급등"이라고 말했다.

주식투자 다이어리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슈퍼앱 가는 토스, 알뜰폰 업체 인수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주식 투자자 73.1%, ‘우영우’ 돌풍으로 에이스토리 상승 기대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미술품 조각 투자 ‘테사’, 20억 투자 유치 성공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LG유플러스 강남 ‘틈’에서 ‘레고 창립 90주년’ 전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서울대-SKT-하이닉스, ‘AI반도체’ 업무협약

  • 잊힐 권리, 기억될 권리 김현아 기자 2022.07.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얼마 전 초등학교 6학년 조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절대 알려줄 수 없다’고 사촌 형과 말다툼을 하더군요. 그래도 형이 ‘인스타그램 친구 하자’고 계속 조르자, 자신이 올린 17개 게시 영상과 사진 중에서 3개만 남기고서야 알려주는 걸 봤습니다. ‘무슨 비밀이 있기에 그럴까?’ 하는 생각에 미소 지었지만, 인터넷에 남은 나의 흔적을 누구에게 얼마만큼 공개할지는 매우 민감한 문제인 듯합니다.부모라도 자녀 사진 올릴 때 조심해야그런데, 아동·청소년 시기에는 인터넷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내가 아닌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부모나 친척, 친구들이 나의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도 하죠. 사진을 올릴 때는 자랑삼아, 추억거리로 올리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보면 민망하거나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도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아동·청소년 시기에 본인이나 제3자가 온라인에 올린 개인정보를 본인이 삭제 요청할 수 있는 ‘잊힐 권리’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도 아동·청소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아동이나 청소년 시기에는 아무래도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우니, 나중이라도 쉽게 내 과거 흔적을 지울 수 있게 돕자는 것이죠.잊힐 권리, 표현의 자유 침해하거나 역사 왜곡할 수도하지만, ‘잊힐 권리’를 제도화하는 것은 면밀한 논의가 필요한 일입니다. 바로 표현의 자유, 국민 알권리와 충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잊힐 권리’ 제도화를 추진했을 때 인터넷 기업이나 오픈넷 같은 시민단체는 물론 국회 입법조사처도 법제화에 사실상 반대했습니다. 당시 반대한 이유는 정치인이나 기업인, 유명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과거 정보를 무분별하게 삭제하게 되면 검색 결과는 물론 역사를 왜곡하는 상황까지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가 당장 ‘잊힐 권리’를 법제화하는 게 아니라, 일단 미성년자에 대한 정보로 한정해 내년에 시범사업을 해보고 2024년까지 법제화를 하겠다고 한 것도 같은 취지입니다.‘기억될 권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데, ‘잊힐 권리’만 중요할까요? ‘기억될 권리’도 논의할 만한 주제입니다. 디지털유산 상속권이지요.얼마 전 싸이월드는 이용약관을 개정해 디지털유산 상속권을 공식화했습니다. 모 톱 배우의 유족이 해당 배우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대거 남아 있는 사진, 동영상, 다이어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하죠. 싸이월드는 로펌의 자문을 받아 ‘회원 사망 시 회원이 서비스 내에 게시한 게시글의 저작권은 별도 절차 없이 상속인에게 상속된다’는 조문을 약관에 넣었습니다. 다른 기업은 어떨까요? 네이버가 고인의 블로그 글처럼 공개된 정보에 대해 유족들이 백업을 요청하면 지원하고 있고, 애플은 지난해 12월 iOS 15.2 버전에서 ‘디지털유산’ 프로그램을 추가했죠. 애플 계정의 소유주가 직접 디지털 유산 관리자를 최대 5명까지 지정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아직 ‘기억될 권리’에 대한 제도화 움직임은 거의 없습니다. ‘기억될 권리’ 역시 내가 사전에 공개 범위를 정해 두지 않으면, 가족이라고 해도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 정보가 공개되거나 심지어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개인의 자기정보 통제권이 중요한 시대개인의 자기 정보 통제권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일상의 삶과 디지털의 결합이 더욱 빨라지고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무인도에 간다면 첫째로 챙길 것은 스마트폰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온 지 오래입니다. 이제라도 ‘잊힐 권리’와 ‘기억될 권리’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 페이센스가 놓친 것 김현아 기자 2022.06.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광풍이 지나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하루 이틀 날을 잡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몰아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OTT 별로 볼 수 있는 콘텐츠도 다르다 보니, 여러 OTT를 옮겨가며 볼 필요성도 커지고 있죠.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만들어진 서비스가 ‘페이센스’입니다. 페이센스는 ‘OTT 1일 이용권 페이센스, 넷플릭스 하루만 빌려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넷플릭스 1일권을 600원, 웨이브·티빙·왓챠 1일권을 500원, 디즈니 플러스 1일권을 400원, 라프텔 1일권을 50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금제가 월 9,500원(동시접속 1명)부터 17,000원(동시접속 4명)까지 있으니 휴가기간에 몰아보려는 사람들로선 솔깃한 정보입니다.친구 3명과 계정을 공유해도 월 4,250원을 내야 하는데 반해, 페이센스에서는 1일 600원으로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페이센스’가 놓치고 있는 게 적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사업을 접거나 서비스 모델을 바꾸길 희망합니다.이유는 ① 콘텐츠 투자를 힘들게 해서 젊은이들의 좋은 일자리를 없애고 ②콘텐츠 수급이나 투자에 노력한 OTT에 비해 페이센스가 가져가는 이익이 과도하며 ③이용약관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웨이브 2022년 오리지널 콘텐츠 소개 [사진=웨이브]①콘텐츠 투자 여력 줄여=젊은이 일자리 감소 가장 심각한 일은 기업들의 콘텐츠 투자 여력을 줄인다는 점입니다. 월 구독료만으로 수익을 내는 OTT 기업들은 얼마 전부터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말할 것도 없고 토종 OTT들도 수십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하기로 했죠. 웨이브만 해도 단독으로 선보인 ‘유 레이즈 미 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을 제작한 데 이어,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맨’ 등 연내 방송사 콘텐츠 제작 투자를 더해 총 30편 규모의 오리지널 시리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상황은 티빙이나 왓챠도 마찬가지입니다.그렇다면 OTT기업들이 돈을 벌고 있을까요? 웨이브는 지난해 5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티빙은 같은 기간 762억원, 왓챠는 24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TV 시청 시간은 줄고 OTT로 영상을 즐기는 시대에, 콘텐츠 투자의 주식투자 다이어리 젖줄인 OTT들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제작과 관련된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흐르지 않는 메마른 땅에서는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②봉이 김선달? 페이센스 과도한 이익 OTT 상품 중 프리미엄 상품은 계정을 최대 4개(동시접속 4명)까지 쓸 수 있어 계정 공유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OTT회사들은 커뮤니티 상에서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계정 공유는 문제 삼기 어렵지만, 링키드 같은 계정 공유를 지원하는 사이트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롯데카드와 하나카드 등 카드사들이 ‘OTT 구독공유 프로모션’을 했을 땐 이용약관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죠.그런데 페이센스 모델은 조금 다릅니다. 업체가 아이디를 직접 보유하고 이를 회원들에게 공유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17,000원 이용권(프리미엄 이용권)을 예로 들면 넷플릭스 매출은 한 달에 17,000원이지만, 페이센스는 이를 사서 4명에게 주식투자 다이어리 하루 600원씩, 30일 동안 팔기 때문에 단순 계산하면 최대 72,000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어렵게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수급하고 콘텐츠에 투자하고 플랫폼 관리까지 해온 회사(넷플릭스)보다 4배 넘는 매출을 페이센스가 올리는 셈이죠. 쪼개 팔기 덕분입니다.③명백한 이용약관 위반페이센스의 주식투자 다이어리 비즈니스 모델은 이용약관 위반이기도 합니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모두 계정 재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용약관에 ‘회원은 회사의 명시적 승인 없이 유료서비스를 이용한 어떤 영리행위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명시해뒀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가족 외 제3자 타인 공유 자체를 금지한다는 점을 못 박았죠.이에 따라 OTT 기업들은 페이센스에 ‘서비스를 중단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페이센스는 아직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법정에서 결론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습니다.
  • 정책의 자신감과 고집스러움 사이 김현아 기자 2022.06.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LG유플러스가 요구한 5G 주파수(3.4㎓ 대역 20㎒)에 대해 단독으로 할당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구한 지 11개월 만이고, 정부 계획상 2월 할당공고를 내려던 게 4개월 미뤄진 셈입니다.경쟁사들(SK텔레콤, KT)은 “유감”이라는 견해를 밝혔지만, 정부 정책이라는 것이 결과적으로 기업별로 유불리가 갈릴 순 있지만 정책 수립 단계에서 특정 기업의 유불리를 고려하진 않는다는 점에서 존중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공정경쟁 문제 보완게다가 지난 1월 정부안과 비교하면, 최종 방안은 공정경쟁 문제를 다소 보완한 측면도 있죠. 1월에는 할당조건으로 ‘25년까지 15만 무선국을 구축하라는 게 전부였지만, 이번에 발표된 정책에는 인접대역 사업자(LG유플러스)가 할당받을 할당받은 주파수를 활용해 신규로 1.5만국의 5G 무선국을 구축해야 기존 5G 무선국에서 할당받은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농어촌 공동망은 제외)이게 어떤 의미냐고요? LG유플러스가 해당 주파수를 가져갈 경우 1.5만 국을 투자해야 화웨이 장비를 기존 80㎒ 폭에서 100㎒ 폭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경쟁사들이 국산장비 개발 일정을 문제 삼으며 국산 장비가 나올 때까지 수도권 서비스는 기다려달라고 한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담당 국장은 “인접 사업자(LG유플러스)가 가져갈 경우 기지국 투자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주식투자 다이어리 사용 가능해 다른 사업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조건을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해당 주파수는 LG유플러스에만 필요한 주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업자들이 가져가면 1.5조 원(각사 주장)의 투자비가 추가로 들기 때문이죠.소비자 편익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정부는 LG유플러스 요구 주파수를 먼저 할당한 이유에 대해 “소비자 편익을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기자들이 6.1 지방선거일 오후에 갑자기 브리핑 일정을 알리는 등 너무 급하게 이뤄진 게 아니냐, 지난 2월 전임 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 때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는데 이후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었느냐고 물었지만, 정부는 “전파법상 주어진 권한이다”, “사업자간 이견 해소가 정부 역할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자신감을 보였습니다.정부는 아마 5G가 상용화된지 3년이 지났는데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여전하니 주파수를 가져가 품질을 높이려는 기업의 시도에 더이상 반대할 명분이 없고, LG유플러스가 인접 대역 주파수를 가져가 품질을 높이면 SKT와 KT도 설비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충분한 설명 안 한다면 고집스럽게 비칠 우려그런데 말입니다. 결론은 같다고 하더라도 정책 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좀 더 친절하게 밝히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연구반을 수차례 돌렸다고 하지만, 정책 수혜자인 기업들은 깊이 있는 정책 조율 과정이 생략됐다고 하소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옛 정보통신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신의 원료가 되는, 그래서 눈치 보기가 치열한, 국가자원인 주파수를 나눠줄 때 견지했던 원칙들이 지켜졌는지도 확인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2013년 KT에 인접 대역 LTE 주파수를 줬을 때에는 지역별 서비스 시기를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LG유플러스와 SKT가 반발했고 결과적으로 지역별 제한 조건이 붙었습니다.정부의 정책 중 어느 한 가지가 100% 옳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요. 또, 정책 방향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이번 결과는 “새 정부의 주파수 정책은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공정경쟁 같은 것보다는요. 그렇다면, 과기정통부는 ‘앞으로의 주파수 정책은 이렇게 간다(소비자 편익 증진이 최우선)’는 예측 가능성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다소 달라진 방향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하는데 주저하거나 짜증을 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책에 대한 자신감은 자칫 고집스러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