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곡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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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온라인 교실] 수요·공급은 왜 곡선인가

수요와 공급은 가격이 변함에 따라 바뀝니다. 즉 가격이 올라가면 수요는 줄어드는 대신 공급은 늘어나고, 가격이 떨어지면 수요는 증가하는 데 비해 공급은 감소합니다.

우선 수요 곡선을 살펴볼까요. 수요 곡선에서 가격이 아주 높을 때는 곡선의 가파르기가 심하죠(아래 수요 곡선 a구간 참조). 이는 가격이 아주 높은 상태에서는 가격이 약간 떨어진다고 해서 수요량이 바로 확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가격이 낮은 단계(b구간 참조)에서는 수요 곡선의 기울기가 아주 완만하죠. 그 때부터는 수요량이 급격히 늘기 때문입니다. 즉 가격이 높은 단계에서는 수요량의 변화가 미미하다가, 가격이 뚝 떨어지면 수요가 확 늘어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령 틴틴 여러분께서 10만원짜리 상품의 가격이 9만원으로 떨어진다고 해서 그 제품을 쉽게 살 수 없겠죠. 그러나 그 제품의 가격이 2만원이나 3만원선으로 떨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공급 곡선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높은 단계에서는 공급 곡선의 경사도가 아주 급합니다. 이 단계(공급 곡선 a구간 참조)에서는 가격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공급이 크게 줄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급 곡선 b구간에 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의 입장에선 밑지는 수준에서 물건을 많이 공급하지 않겠죠.

그리고 수요.공급 그래프에서 직선이 없는 것은 가격 변화에 따라 소비자나 공급자가 수요.공급을 일정한 비율로 늘리거나 줄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선으로 그래프를 그린다면 가격이 높은 단계에서 변하거나 낮은 단계에서 변할 때도 수요.공급량의 증가와 감소가 일정하다는 의미지요.

KDI 경제정보센터

독자들은 다음 사항들을 접할 때 수요가 생각나는가 아니면 공급이 생각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됐는가?
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이 많이 팔린다.
②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③ 이라크와 미국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조만간 전쟁 발발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제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수요와 공급

수요란 어떤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그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를 말하며 수요량이란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양을 말한다. 즉, 각 가격수준에 대응해 소비자가 몇 개를 살 의향이 있고 동시에 살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 수요량이고 이러한 상황 전체를 통틀어 수요라고 하면 되겠다. 다음 표를 예로 보기로 하자.

위의 표로부터 가격이 10일 때의 수요량은 30이고, 가격이 9, 8, 7 등으로 내려감에 따라 각 가격에 대응되는 수요량은 40, 50, 60 등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사과에 대한 각 가격과 그 가격에 대응하는 수요량에 대한 정보를 통틀어 사과의 수요라고 하는 것이다. 수요, 즉 수요표에 나타나 있는 정보를 보다 일목요연하게 함수로 표현한 것이 수요함수이고 이를 다시 좌표 평면에 그려놓은 것이 수요곡선이다. 수요표로부터 알 수 있듯이 사과의 수요함수는 1차함수다. 물론 기울기는 음(-)으로서 가격과 수요량 간에 반비례의 관계가 있다는 수요의 법칙을 보여준다.

수요에 대해 추가로 지적하고자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수요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전에 계획한다는 의미이지 실제 구입 수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는 수요를 마음에 품고 시장에 가서 공급곡선과 만나서 균형가격을 결정하고 그리고 균형량, 즉 실제로 구입하게 되는 양을 정한다. 따라서 각 가격 수준에 대응하는 전체 계획인 수요는 사전적인 의미인 것이다. 둘째, 수요는 일정 기간에 대한 구매욕구를 말한다. 12월 31일 0시와 같은 어느 일정 시점에서의 크기가 아니라 한 달 또는 분기 등과 같은 일정 기간 동안에 존재하는 규모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얼마인가와 같은 문제는 그야말로 12월 31일 0시 현재 몇 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수요는 어느 순간에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아니라 이번 달에 구매할 의사는 이러하다는 내용을 담는 것이다. 셋째, 개별수요를 합한 것이 시장수요가 수요곡선 된다. 따라서 개별 수요함수를 수평으로 합한 것이 시장 수요함수가 된다.

일단 수요에 대해 이해하면 공급에 대한 이해는 다소 대칭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까 공급은 생산자가 각 가격 수준에 대응해 공급할 의사가 있는 공급량들을 통틀어 지칭하는 것이며 추가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사항들도 수요와 다르지 않다. 단, 여기서 차이가 있는 것은 수요는 사고자 하는 욕구, 즉 상품으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의 정도를 토대로 구성되지만 공급의 경우는 생산비가 기본이 된다고 하겠다.

[문제 1] 예시된 상기 수요표를 이용해 수요함수 Q=a+bP를 구해보라. 만약 소비자의 소득이 두배로 늘고 수요도 각 가격 수준에 대해 2배로 늘었다면 수요함수는 어떻게 되는가?

균형가격과 균 형거래량

수요와 공급을 살펴 본 이유는 양자를 동시에 고려해 시장의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좌표 평면에 그려 넣으면 다음 가격탄력성

수요와 공급, 나아가 균형에 대한 이해에 있어 중요한 요소의 하나가 가격탄력성이다. 가격탄력성이란 해당 상품의 가격이 변동할 때 수요곡선 수량은 얼마나 변동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가격변동에 비해 수량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크면 탄력적이라고 말하고 반대로 수량의 변동이 적으면 비탄력적이라고 말한다. 다음 곡선의 이동
수요와 공급의 상황을 좌표평면에 표시한 것이 수요공급 곡선이다. 하지만 이들 곡선들은 각각 상품의 가격 수준 대비 수량을 표시한 것일 뿐 그 외에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지 못한다. [문제 1]에서 이미 일부 설명됐듯이 소득이 증가한다면 당연히 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고 이는 곡선 자체의 이동으로 표현된다. 해당 상품의 가격 외에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주어 곡선의 이동을 야기하는 요소로는 대체로 수요에 있어서는 관련 재화의 가격이나, 기호, 인구규모, 소득분배의 정도 등을 들 수 있다.

관련 재화란 대체관계 또는 보완관계에 있는 재화를 말한다. 커피와 홍차가 대체관계에 있다면 소비자들은 커피로부터 만족을 얻거나 아니면 홍차로부터 만족을 얻거나 그다지 큰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커피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 수요법칙에 의해 소비자들은 커피 수요를 줄이고 대체관계에 있는 홍차의 수요를 늘릴 것이다. 또다른 예로 소득분배가 부자 중심으로 악화되었다고 하자. 이러한 소득분배의 악화는 부자가 선호하는 상품들의 수요를 늘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상품들의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다.
공급곡선의 이동 요인으로는 생산요소 및 원자재의 가격이나 생산기술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위에서 공급곡선은 생산비를 토대로 구성된다고 말한 바대로 공급곡선의 수요곡선 이동을 발생하는 요인들은 모두 생산비와 관련이 있다. 노동이나 자본과 같은 생산요소는 물론 원자재의 가격이 오른다면 생산비가 오를 것이고 당연히 생산자는 오른 만큼을 반영한 공급곡선을 토대로 시장에 공급을 제안할 것이다. 기술진보와 같은 생산기술의 변화는 동일한 재료를 쓰고 더 많이 상품을 생산해 낼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따라서 공급곡선은 낮아질 것이다.

1. 수요(Demand)의 개념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경제이론은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균형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의 경제는 시장을 통해서 형성되고 경제주체들인 소비자, 생산자가 시장을 통해서 경제적 행위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수요, 공급이론은 가장 중요한 근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수요는 '소비자가 일정기간동안 재화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수요곡선 수요는 실현된 욕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된 욕구를 말하게 된다. 즉, 소비자가 어떤 재화를 '구매해서 소비했다'의 의미가 아니라 막연히 '소비하고 싶다'는 욕구를 말하게 된다.

경제학은 사회과학이기때문에 경제학자들은 이런 소비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고자 수요함수라는 개념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소비자들의 수요는 소득에 따라서, 소비자 개인들의 기호에 따라서, 다른 재화의 가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경제학자들은 이런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변화하는 수요를 다음과 같은 함수식으로 표현했다.

Qd = f (P, Pn-1, I, T, W. )

여기에서 Qd는 수요량을, P는 가격, Pn-1은 다른 재화의 가격, I는 소득, T는 소비자의 기호, W는 날씨를 의미한다.

이 외에도 기타등등 소비자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수없이 많음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수요함수에 의해서 나타나는 수요는 날씨에 따라서 재화를 많이, 혹은 적게 소비하고자 하며, 소득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는 달라지며, 다른 재화의 가격에 따라서도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는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을 한번에 다 파악해서 정확하게 표현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이런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서 수요함수를 간략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즉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은 모두 일정하다고 가정을 하고 수요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가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변화할까를 살펴보고자 했다.

즉, Qd = f(P)로 표현하게 된다. 간략화 된 수요함수의 예로는 Qd = 700 - 1P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앞에서의 수요함수식은 -1의 기울기로 나타나고 있다. 기울기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이 함수식을 우리는 부의 함수, 반비례 함수라고 한다. 반비례함수 즉 가격과 수요량이 반비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함수식에서 가격 값이 커지면 수요량의값은 작아지며, 가격값이 작아지면 수요량의 값은 커지게 되어, 가격과 수요량은 반대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2. 수요곡선의 도출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의 상품에 대한 수요량은 그 가격에 따라 변화하게 되는데,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수요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인상되면 수요량은 수요곡선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즉, 수요함수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수요곡선이라고 한다. 일정기간에 성립 가능한 여러가지 가격수준에 대응하는 수요량을 평면위에 표시하고, 가격과 수요량간의 조합들을 연결하면 수요곡선이 나타나는데 수요곡선은 수요곡선 우하향곡선이 된다.

대학생인 김한국은 한달 용돈으로 30만원을 받는데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용돈의 많은 부분을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데 사용하고 있다.

표에서는 한달 동안에 김한국군이 아이스크림을 각각의 가격에서 사먹으려고 하는 수요량이 나타나고 있다. 가격이 500원일때 그는 한달동안 200개의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고 하고 있다. 가격이 300원으로 인하되면 그는 400개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려하고 세일을 해서 가격이 100원으로 인하되면, 그는 600개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려 한다.

이러한 가격에 따른 아이스크림 수요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모양. 즉 우하향하는 모양을 갖게 되는데 이를 '수요곡선은 우하향한다'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수요곡선이 우하향하는 것은 가격이 내려가면, 즉 싸게 되면 수요량은 늘어나게 되고 가격이 상승하면, 즉 비싸게 되면 수요는 줄어들게 되는 것을 설명하게 되는데, 이를 우리는 수요의 법칙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경우는 수요의 법칙이 적용되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수요의 법칙이 예외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첫번째 예외는 사람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는 행위. 즉 과시적 소비를 위한 상품에서는 예외로 나타날 수있다. 값비싼 상표로 알려진 명품의 경우 가격이 비쌀수록 자신의 소비를 과시하기 위해서 더 많은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 가격이 오를수록 더욱 수요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수요의 일반법칙이 예외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두번째는 기펜재라고 불리는 상품의 수요에서 수요의 법칙이 예외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재화에 대한 소비는 소득이 수요곡선 증가함에 따라 재화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수요는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재화를 우리는 정상재라고 한다. 반면에 소득이 증가하게 되면 오히려 수요가 줄어들게 되는 재화가 있는데, 이를 열등재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잘 살게 되면 즉 소득이 증가하게 되면 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게 되고 보리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열등재 중에서 일부 재화는 가격이 하락할 때 오히려 수요량이 감소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우리는 수요의 법칙이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기펜재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기펜재가 되기 위해서는 그 재화는 반드시 열등재이어야 하나, 열등재라고 해서 모두 기펜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가 감소하는 일부 열등재중에도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이 늘어나는 재화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재화는 단순히 열등재라고 하고 수요의 법칙은 적용이 된다.

그러나 기펜재는 이러한 열등재중에서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는 증가한다'는 수요의 법칙이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재화를 기펜재라고 한다.

3. 수요곡선의 이동

1) 수요의 변화와 수요량의 변화

일반적으로 수요량의 변화는 재화의 가격변화에 따른 수요변화를 의미하며, 수요의 변화는 재화의 가격 이외의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수요변화를 말하게 된다. 이는 흔히 수요곡선 위의 이동과 수요곡선의 이동으로 표현한다.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표 1 은 학생들이 가격에 따라 하루에 떡볶이를 얼마나 먹을 것인지 조사한 것입니다.

수요가 증가하기 전에는 떡볶이 가격이 1100원일 때 90그릇을 먹었지만 수요가 증가해 이제는 100그릇을 먹습니다. 또 가격이 1000원일 때는 떡볶이 수요량이 100그릇에서 110그릇으로 증가하고 가격이 900원일 때는 수요량이 110그릇에서 120그릇으로 증가합니다.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이 표를 가지고 떡볶이 수요 곡선을 그리면 그래프 1 처럼 두 개의 수요 곡선이 나타납니다. 실선은 수요가 증가하기 전의 수요표를 이용해 수요 곡선을 그린 것이고 점선은 수요가 증가한 후의 수요 곡선을 그린 것입니다. 수요가 증가하면 수요 곡선 전체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수요가 감소하면 수요 곡선은 왼쪽으로 이동할까요? 그래프 1 을 보면 예상대로 수요가 감소하면 수요 곡선 전체가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즉 소득이 증가하거나 사람들의 기호가 변화하는 등의 요인과 상관없이 수요가 증가하면 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어떤 재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 수요곡선 수요 곡선은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공급감소 ‘왼쪽’ 이동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표 2 는 분식집이 떡볶이를 얼마나 공급할 것인지를 조사한 것입니다. 공급이 증가하기 전에는 떡볶이 가격이 1100원일 때 110그릇을 공급했지만 공급이 증가해서 이제는 120그릇을 공급합니다. 또 가격이 1000원일 때에는 떡볶이 공급량이 100그릇에서 110그릇으로 늘고 가격이 900원일 때는 공급량이 90그릇에서 100그릇으로 늘어납니다.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이 표를 가지고 떡볶이 공급 곡선을 그리면 그래프 2 처럼 두 개의 공급 곡선이 나타납니다.

실선은 공급이 증가하기 전의 공급표를 이용해 공급곡선을 그린 것이며 점선은 공급이 증가한 후의 공급 곡선을 그린 것입니다.

공급이 증가하면 공급 곡선 전체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급이 감소하면 공급 곡선 전체가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즉 생산비가 하락하거나 생산 기술이 발달하는 등 공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발생하면 재화의 공급은 증가하고 공급 곡선은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어떤 재화의 공급이 감소하면 공급 곡선은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수요에 따른 ‘균형 변화’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실선의 수요 곡선과 실선의 공급 곡선이 만나는 곳에서 시장 균형이 이뤄지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시장 균형이 어떻게 변할까요?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가 증가하고 그림에서처럼 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그에 비해 공급 곡선은 이동하지 않습니다. 그래프 3 새 시장 균형은 실선의 공급 곡선과 점선의 새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이뤄집니다. 이전과 비교해 보면 수요가 증가한 결과 균형가격이 상승하고 균형 거래량도 증가합니다.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13)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이동

이번에는 소득이 감소해 수요가 감소한다고 해봅시다. 그림에서처럼 수요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한편 공급 곡선은 이동하지 않습니다. 새 시장 균형은 실선의 공급 곡선과 점선의 새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이뤄집니다. 즉 수요가 감소하면 균형가격이 하락하고 균형 거래량도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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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중 수요곡선이 이동하는 경우가 아닌 것은?

(1) 설탕 가격의 하락 예상
(2) 생산자의 생산비용 감소
(3)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향상
(4) 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
(5) 닭고기 가격이 상승할 때 돼지고기 수요의 변화(닭고기와 돼지고기는 대체재)

해설 수요곡선은 어떤 재화의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보여준다. 주어진 수요곡선 가격에서 소비자들이 사고자 하는 재화 양을 증가·감소시키는 변화가 일어나면 수요곡선이 이동한다. 수요가 증가하면 수요곡선은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감소하면 왼쪽으로 움직인다. 대체재의 가격 상승, 보완재의 가격 하락, 소비자의 선호 증가, 재화의 가격 상승 예상, 구입자 수의 증가 등은 수요를 증가시켜 수요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생산자의 생산비용 감소는 공급을 늘려 공급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정답 (2)

문제 다음 글에서 생산된 재화의 최종 부가가치는?

털옷이 생산되고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과정에서 우선 양 주인은 양털을 도매상에 5만원에 판매하고 가공업자는 양털 옷감을 짜서 털옷 생산업체에 7만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백화점은 소비자에게 10만원 팔았다.

(1) 5만원 (2) 7만원 (3) 10만원 (4) 17만원 (5) 22만원

해설 부가가치는 한 상품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가지 생산 단계를 거치는데 한 수요곡선 수요곡선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새롭게 덧붙여진 가치다. 최종 부가가치는 재화의 부가가치에 새롭게 추가된 부가가치만 합해 계산해야 한다. 따라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양털 제품 부가가치는 10만원이다. 정답 (3)

ⓐ소비자를 비롯한 경제주체들은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때마다 경제주체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시장가격입니다.

그러면 시장가격의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나는 가위의 양날로 비유되는 수요와 공급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가위의 윗날에 해당되는 수요와 수요곡선의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수요(demand)’란, 구매력(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경제학에서는 주로 ‘돈’을 말합니다.)을 가진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추상적인 욕구를 말합니다.

그에 반해 ‘수요량(quantity demanded)’은 구매력을 가진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특정한 가격수준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구체적인 수량을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빵의 개당 가격이 1,500원이라면, 나는 오늘 3개의 빵을 구입하겠다.’에서 3개가 수요량에 해당됩니다.

또한 수요량은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예: 소득, 소비자수, 관련재화의 가격, 소비자선호, 재산, 미래가격에 대한 예상 등)들 중에서 해당 상품의 가격을 제외한 다른 변수들의 값은 일정불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정의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수요곡선(demand curve)’이란, 일정기간 동안에 어느 특정 상품의 여러 가지 가격과 수요량의 조합을 나타낸 곡선을 말합니다. 따라서 수요곡선은 해당 상품의 가격을 제외한 다른 요인들이 일정불변인 상황에서 해당 상품의 가격과 수요량 간의 일대일 대응관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수요곡선은 아래 그림처럼 우하향하는 형태를 띱니다. 그것은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량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원리를 수요의 법칙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우하향하는 수요곡선은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상품의 수요량을 둘러싸고 벌이는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치열한 두뇌게임의 경제심리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x축에서 측정한 y축의 높이는, 즉 수요곡선의 높이는 소비자가 X상품의 소비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하향하는 수요곡선은 X상품의 소비를 증가시킬수록 거기서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이 점점 더 감소한다는, 즉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작동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가령, 소비자가 Xo의 소비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의 크기는 aXo이고, Xo보다 더 많은 수준인 X1의 소비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의 크기는 bX1입니다. 위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계효용의 크기는 aXo, bX1 순으로 정의됩니다.

이는 결국 X상품의 소비를 증가시킬수록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은 점점 더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하향하는 수요곡선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나타내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수요량은 주어진 가격수준에서 소비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최대수량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령 시장가격이 Po수준으로 주어졌을 경우, 소비자가 구입하려고 하는 X상품의 최대수량은 Xo입니다. 즉 소비자는 Po에서 Xo이상의 X상품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소비자가 Po에서 Xo보다 더 많은 양의 X상품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소비자가 Po에서 X1만큼의 X상품을 구입할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비자가 X상품을 X1만큼 구입할 경우, 그가 생산자에게 지불할 가격은 dX1인데 반해, X1의 소비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의 크기는 bX1에 불과합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X상품의 한계효용이 X상품의 가격보다 큰 경우에만 X상품을 소비할 겁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X1의 소비를 포기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Po에서 소비자가 구입하려고 하는 X상품의 최대수량이 Xo라고 말할 수 수요곡선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셋째로, 소비자가 X상품을 Xo만큼 구입할 경우, 그가 생산자에게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가격은 aXo입니다. 이는 만약 생산자가 Xo수준의 X상품에 대해서 aXo이상의 가격을 요구할 경우, 소비자는 X상품의 구입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가격이 최소가격이 아니라 최대가격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소비자는 가능한 한 돈을 적게 내려고 하는 사람이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직관적인 이해라고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쉽게 말하고 보고 배우는 수요곡선의 이면에 이러한 경제심리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좀더 깊이 있는 수요곡선 시장가격의 분석을 위해서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얘기는 나중에 좀더 재미있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지난 한달 간 거의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중간고사와 체육대회가 연이어 있었고, 또 제가 한국경제신문사의 생생뉴스 기자로 임명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마음이 들떴고, 결국 글쓰기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최소한 2주에 1번꼴로 열심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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